- 한국 수출유망기업 97개사 참가 -
자료원 : 제30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홈페이지
□ 행사 소개
ㅇ 행사 개요
□ 박람회 특징
ㅇ 1990년 설립 이후 제30회를 맞은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 중국 상무부와 헤이룽장성 정부, 러시아 경제발전부 및 공업무역부가 공동 개최하였으며, ‘중ᆞ러 지방협력 : 기회, 잠재력과 미래’를 주제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각국 기업들의 상품 전시가 이뤄짐.
- 중국 측 996개 및 러시아 측 139개 기업을 포함한 1700여 개 기업이 약 30개국에서 참가했음.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일대일로 참여국이 다수 참가했고, 한국과 북한에서도 각각 90개, 11개 기업이 부스 참가했음.
- 올해 박람회에서 체결한 계약액은 1700억 위안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591억 위안보다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음.
ㅇ 중ᆞ러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형 박람회로 주목을 받음
- 중ᆞ러 수교 70주년뿐만 아니라 양국 정상이 이번 달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린 직후 개최되어 대내외 관심 집중
- 작년 박람회에 비해 중ᆞ러 협력관의 규모가 확대되었고, 중ᆞ러 합동 공연을 진행하는 등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였음.
□ 전시관 구성
전시장 도면
자료원 : 제30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카탈로그
□ 현장 이모저모
ㅇ 중ᆞ러 양국 밀착관계를 보여주는 중ᆞ러 협력관
- 중ᆞ러협력관은 이번 박람회의 주 전시관으로 중국기업 900여 개사와 러시아기업 130여 개사가 참가했음. 러시아기업 전시 면적이 3267평방미터에 달해 역대 최대 전시규모를 창출
- 현지에서 중국과 러시아 가수들이 ‘일대일로로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노래를 합창했고, 양국 무용수들이 합동 공연을 하며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조성
- 헤이허(黑河), 쑤이펀허(绥芬河) 등 러시아와의 접경지역 부스에는 양국의 교류 역사 등에 대한 사진이나 설명문을 배치해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조하고자 함.
중ᆞ러 협력관의 모습
ㅇ 국가 부스별 상이한 분위기
- 국제 및 홍콩ᆞ마카오ᆞ대만관은 총 34개 국가에서 온 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국가별 전시부스 분위기는 상이한 편
- 특히 각 국가 부스가 나와있는 국가관의 경우, 박람회 기간 내내 인파가 몰릴 만큼 수입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국제관의 모습
ㅇ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 한국관
- KOTRA,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천시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한국 내 수출유망기업 97개사가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여 한국관을 운영하였음.
- 화장품, 식품, 의류 등 생활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음.
한국관 부스
□ 시사점
ㅇ 중국 ‘일대일로(一带一路)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와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중ᆞ러 양국 무역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함으로써 ‘포스트-1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음.
- 그 중 헤이룽장성의 對러 무역액은 전년대비 64.7%나 증가한 170억 8200만 달러로 중ᆞ러 전체 교역액의 약 1/6을 차지하는 對러 교역 1위 지역임.
- 올해 5월 말 헤이룽장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중국에서 러시아 그리고 그 주변 국가들의 국제 육로 수송이 더욱 편리해짐. 이에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의 경제ᆞ문화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이 중국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하얼빈시의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한다면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까지 진출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임.
ㅇ 하얼빈 시민들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화장품, 건강식품, 의류 등 개인의 만족을 위한 소비재 제품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 시 품질 경쟁력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으며,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품질이 보장된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함.
- 한국 기업의 하얼빈 시장 진출 시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함.
자료원: 제30회 하얼빈 박람회 디렉토리 및 카탈로그, 흑룡강성인민정부 홈페이지, 中国消费网,新浪黑龙江, 黑龙江日报, 中俄资讯网, 연합뉴스,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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