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제30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참관기

[2019-07-05, 10:57:19]
- 중국ᆞ러시아 유력바이어 등이 다수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무역박람회 -

- 한국 수출유망기업 97개사 참가 -

 

 

 

  

자료원 : 제30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홈페이지

 

 

□ 행사 소개

 

  ㅇ 행사 개요

 

 


□ 박람회 특징

 

  ㅇ 1990년 설립 이후 제30회를 맞은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 중국 상무부와 헤이룽장성 정부, 러시아 경제발전부 및 공업무역부가 공동 개최하였으며, ‘중ᆞ러 지방협력 : 기회, 잠재력과 미래’를 주제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각국 기업들의 상품 전시가 이뤄짐.

   - 중국 측 996개 및 러시아 측 139개 기업을 포함한 1700여 개 기업이 약 30개국에서 참가했음.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일대일로 참여국이 다수 참가했고, 한국과 북한에서도 각각 90개, 11개 기업이 부스 참가했음.

   - 올해 박람회에서 체결한 계약액은 1700억 위안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591억 위안보다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음.

 

  ㅇ 중ᆞ러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형 박람회로 주목을 받음

   - 중ᆞ러 수교 70주년뿐만 아니라 양국 정상이 이번 달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린 직후 개최되어 대내외 관심 집중

   - 작년 박람회에 비해 중ᆞ러 협력관의 규모가 확대되었고, 중ᆞ러 합동 공연을 진행하는 등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였음.

 

 

□ 전시관 구성


 전시장 도면

 

 

 

자료원  : 제30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카탈로그

 

 

 

 

 

 

 

 

□ 현장 이모저모

 

  ㅇ 중ᆞ러 양국 밀착관계를 보여주는 중ᆞ러 협력관

   - 중ᆞ러협력관은 이번 박람회의 주 전시관으로 중국기업 900여 개사와 러시아기업 130여 개사가 참가했음. 러시아기업 전시 면적이 3267평방미터에 달해 역대 최대 전시규모를 창출

   - 현지에서 중국과 러시아 가수들이 ‘일대일로로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노래를 합창했고, 양국 무용수들이 합동 공연을 하며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조성

   - 헤이허(黑河), 쑤이펀허(绥芬河) 등 러시아와의 접경지역 부스에는 양국의 교류 역사 등에 대한 사진이나 설명문을 배치해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조하고자 함.

 

 

중ᆞ러 협력관의 모습

 

 

 

 ㅇ 국가 부스별 상이한 분위기

   - 국제 및 홍콩ᆞ마카오ᆞ대만관은 총 34개 국가에서 온 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국가별 전시부스 분위기는 상이한 편

   - 특히 각 국가 부스가 나와있는 국가관의 경우, 박람회 기간 내내 인파가 몰릴 만큼 수입상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국제관의 모습

 

 

 

 

  ㅇ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 한국관

    - KOTRA,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천시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한국 내 수출유망기업 97개사가 올해 박람회에 참가하여 한국관을 운영하였음.

    - 화장품, 식품, 의류 등 생활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음.

 

 

한국관 부스

 

 

 

□ 시사점

 

  ㅇ 중국 ‘일대일로(一带一路)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와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중ᆞ러 양국 무역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함으로써 ‘포스트-1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음.

   - 그 중 헤이룽장성의 對러 무역액은 전년대비 64.7%나 증가한 170억 8200만 달러로 중ᆞ러 전체 교역액의 약 1/6을 차지하는 對러 교역 1위 지역임.

   - 올해 5월 말 헤이룽장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중국에서 러시아 그리고 그 주변 국가들의 국제 육로 수송이 더욱 편리해짐. 이에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의 경제ᆞ문화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이 중국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하얼빈시의 지리적 이점을 잘 활용한다면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까지 진출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임.

 

  ㅇ 하얼빈 시민들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화장품, 건강식품, 의류 등 개인의 만족을 위한 소비재 제품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 시 품질 경쟁력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으며,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품질이 보장된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함.

 

   - 한국 기업의 하얼빈 시장 진출 시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함.

 

 

 

 

 

 

 
자료원: 제30회 하얼빈 박람회 디렉토리 및 카탈로그, 흑룡강성인민정부 홈페이지, 中国消费网,新浪黑龙江, 黑龙江日报, 中俄资讯网, 연합뉴스,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기사 저작권 ⓒ 코트라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새로운 의학의 시대가 열리다, 3D 바이오 프린터 2019.07.10
       원하는 입체 모형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의 등장에도 잠시, 인공 장기와 인공 피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능으로 전..
  • [책읽는 상하이 42] 불안 2019.07.06
    알랭 드 보통 | 은행나무 | 2011.12.28이 책은 사회적 지위에 따른 불안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그 원인을 설명한다. 사랑 결핍: 사람들이 다른..
  • 상하이 Summer, 물놀이 떠나자 hot 2019.07.06
    어느새 끈적거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 상하이 여름이 시작되었다.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도 좋지만 방학을 맞이해 그저 그런 날을 보내고 있는 자녀와 함께 상하이나...
  •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즐기는 전시 hot 2019.07.06
    마블 우주 영웅 특별전, 상하이漫威电影宇宙英雄特展-上海站마블사의 정식 허가를 받은 체험식 대형 전시회다. 다양한 기술과 전시가 만나 관객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전시..
  • [법률칼럼] 미얀마에 진출하려면 hot 2019.07.06
    미얀마 경제제재 완화 후 투자활성화 미얀마는 1886년 영국령 인도로 편입되면서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48년 독립했다. 이후 정치적 혼란을 겪으면서 1962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