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변호사·회계사 연봉 6만元으로 1위
중국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업종은 컴퓨터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인력시장 전문 사이트인 중화영재망의 조사에 따르면 컴퓨터업종 종사자들이 평균 연봉 4만4천102위엔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변호사ㆍ회계사(4만2천995위엔), 의료장비(4만2천978위엔), 화학ㆍ의학ㆍ생물ㆍ광고ㆍ컨설팅(3만9천~4만위엔) 순이다.
베이징에서는 컴퓨터 종사자가 평균 연봉 5만95위엔으로 1위, 상하이에서는 평균 연봉 6만위엔이 넘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서비스직과 의료장비, 은행ㆍ보험ㆍ증권ㆍ투자 분야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광저우는 변호사ㆍ회계사가 최고 연봉, 선전은 교육ㆍ문화ㆍ과학연구ㆍ의료분야가 평균 연봉 7만200위엔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취업난 때문에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는 공무원은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얼마전 마감된 공무원 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40대1, 인기 분야는 4천대 1까지 치솟아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해외주재 외교관의 급여를 대폭 인상할 방침이라고 홍콩 文汇报가 30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