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외자기업 55% 채용난 호소

[2006-11-07, 02:08:00] 상하이저널
고용주 28% "구직자에게 더 높은 연봉 제시할 것" 언론·광고업종, 숙련된 인재 확보 가장 어려워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의 절반이상이 작년에 비해 직원 채용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호소했다.

핸드(Hand사)社가 발표한 '4분기 취업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의 채용의향이 4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靑年报가 1일 전했다. 이에 고용주 중 28%가 구직자들에게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전체 업종에서 절반 이상(55%)의 응답자가 1년 전보다 채용이 어려워졌다고 대답했다. 이 중 언론, PR, 광고업 종사 기업의 72%가 지난해에 비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답해 이들 업종의 채용문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난의 주된 원인은 숙련된 인재의 부족이었다. 숙련된 인재의 부족을 핵심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의 비율이 75%에 달해 다른 원인을 꼽은 응답자의 비율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전체 업종에서, 37%의 응답자가 구직자들이 요구하는 급여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대답해 구직자의 희망연봉 상승이 채용난을 초래한 양대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보건 및 생명과학 분야의 경우 전체 75% 기업이 인원확충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일자리 수요 전망이 가장 좋은 업종의 자리를 지켰다. 언론, PR, 광고 분야 역시 채용의향이 늘어난 몇 안 되는 업종으로 채용인원을 늘릴 계획이 있는 고용주의 비율이 3분기의 46%에서 4분기의 68%로 상승하는 등 채용수요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보다 많은 급여와 교육기회가 직원 채용의 가장 중요한 조치로 꼽혔다. 구직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의 인적자원부서가 느끼는 향후 1년간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46%의 응답자가 이 문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생각했다. 작년 4분기에는 37%의 인적자원부서가 채용문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컴퓨터업종 급여 가장 높다 2006.11.07
    중국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업종은 컴퓨터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인력시장 전문 사이트인 중화영재망의 조사에 따르면 컴퓨터업종 종사자들이 평균 연봉 4..
  • 현대 기아 자동차 그룹 상해한국학교 신축기금 15만.. 2006.11.07
    현대 기아 자동차 그룹이 상해한국학교 신축기금으로 15만$을 기부했다. 지난 2일 상해한국학교 준공식장에서 현대 기아 자동차 그룹은 (기아 자동차 중국 법인장 이..
  • 제1회『상하이저널杯』상해 동호인 GOLF 대회 2006.11.07
    상하이저널이 제1회 상하이저널杯 상해 동호인 GOLF 대회를 개최합니다. 상하이 교민의 화합과 동호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건전한 교민 사회로..
  • 베이징- 상하이 고속철도 연내 완공 2006.11.07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는 베이징-상하이간 고속철도 건설공사가 올 연말 착공하게 된다. 또한 중국은 2010년까지 철도 운행거리는 9만km 이상, 고속철도는..
  • "2천元미만 사고, 교통경찰 필요 없다" 2006.11.07
    상하이시의 새로운 교통규칙은 운전 중 충돌로 인해 쌍방 손실이 2천위엔 미만이면 교통경찰을 통하지 않고 직접 보험사에 배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시 공..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