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시 "50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해야"

[2023-03-07, 17:15:31] 상하이저널
[사진 출처= 신민만보(新民晚报)]
[사진 출처= 신민만보(新民晚报)]
최근 코로나19, 신종플루, 독감 등 유행으로 면역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상하이시질병예방통제센터는50세 이상에게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했다. 

신민만보(新民晚报)는 11일, 상하이시질병예방통제센터 면역계획소 백신임상시험평가과 궈샹(郭翔) 주임의 말을 인용해 "현재 고령화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노인은 ‘면역 노화’ 문제로 외래 병원체를 제거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폐렴, 독감, 대상포진 등 전염병에 걸릴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라며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최대한 일찍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보도했다. 

궈샹 주임에 따르면, 인체의 면역시스템은 3대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각각 면역방어, 면역감시, 면역안정이다. 이중,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예로 든다면 아동시기 감염 후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체내 신경절에 잠복하여 연령의 증가에 따라 면역감시 기능에 영향을 주다가 자극을 받으면 대상포진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일부 환자는 이로 인해 발생한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유 신경통을 앓기도 한다. 

노인의 건강 보장을 위해서는 신체단련을 강화하고 휴식에 유의하고 영양 균형을 추구하는 외에 제때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중요한 수단 중 하나다. 백신 접종은 주동적 면역으로 가장 최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1급 예방 조치다. 

재구성 대상포진 백신(RZV)인 신안리스(欣安立适)는 비활성 항원과 영국 GSK 특허 면역보강제 시스템이 결합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나이의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면역 기능 저하를 극복할 수 있는 유효 수단이다. 

궈샹 주임은 "중국에서 노인들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는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 폐렴구균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이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연구는 기타 백신의 생산과 연구개발 추진에 크게 영향을 주어 향후 보다 다양한 백신 선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2035년 중국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총 인구 수의 30%를 초과하는 것으로 심각한 고령화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5.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6.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7. 여름철 호캉스로 무더위 날리자! 상하..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10.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4.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5.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6.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7.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8.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9.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10.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8.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