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회째 `유산(遗产)일'을 맞아 33개의 무형 문화유산이 연변의 첫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연변문화국은 연길시진달래음식유한회사의 <조선족냉면>, 연변민족전통예절문화원의 <환갑연> 등 33개의 무형문화유산에 증서를 발급했다. 지난해부터 연변은 전통문화보급과 무형문화유산보호사업을 벌여왔다. 그 중 <조선족 상모춤>, <그네, 널뛰기> 등이 지난해 국가 비물질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바 있다. 길림성정부는 80만위엔의 전문자금을 들여 <상모춤> 등 5개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의 계승과 보호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지난 5월말 도문시 장고춤공연팀은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1회 성도국제무형문화유산축제에 참가하여 연변의 민간문화를 자랑했다.
▷차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