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정보제공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는 난징시루(南京西路) 791호에 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앞으로 한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중국인들에게 비자정보,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정보가 필요한 중국인들은 전화상담이나 직접방문이 가능하며, 직접 방문할 경우 한국관광가이드북과 지도 등 실용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한편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나 중국을 여행하러 온 한국인들에게도 중국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동시 가능한 전문상담요원이 상하이 및 저장(浙江)등 관광지를 소개하고 기타 문의에도 친절히 답하게 될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가 개별관광 상담핫라인(021-6219-4102)을 운영한지 이미 1년이 됐으며, 한국관광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 이귀근 지사장은 "지난해 통계자료를 보면 90만 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을 관광했고, 그 중 개별관광은 제자리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이에 관광공사는 단체관광은 물론이고 개별관광에 좀 더 주력해 중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풍속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지사장은 또한 "2007한국관광의 새로운 이미지는 한국인과 한국문화의 열정과 생동감을 상징하는 `코리아 스파클(Korea Sparkling)'이다. 홍보관 설계는 이 이미지를 살리는데 주력했다*라며 "홍보관이 앞으로 한국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중국인들에게 전달하는 기지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명한 MC 주쩐(朱桢)은 개관식에 참석해 행사 빛냈다. 그는 건강하고 진취적인 이미지로 상하이 및 중국 전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러 해 동안 한국관광홍보 관련행사에 참가해 왔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