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공항 비치…한국어 일어판 출판 예정
지난 5일부터 푸둥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은 출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상하이지도'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상하이시 측량원과 국제공항 주식회사가 금년 중•영판 `상하이지도' 100만장을 무료로 기증한다는 계획에 따라 먼저 30만 장을 푸둥공항에 비치한 것이라고 新闻晚报가 전했다.
중•영판으로 제작된 이번 상하이지도는 상하이교통, 주요도로, 쇼핑장소, 주변 관광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 가장 관심을 갖는 각국 영사관, 5성급호텔, 상하이지하철 환승역 등을 명확히 표시하고 있으며, 3D영상을 사용하여 상하이 주요경관지역을 소개하고 있다.
상하이지도는 한국어, 일어 등 다른 언어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또한 실용가치가 높은 지역지도, 테마지도 등을 개발하고, 무료배포지점을 홍치아오 공항과 기차역 등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번역/고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