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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 638 개
  • [책읽는 상하이 233] 연결된 고통
    지 않는 고유하고 다양한 아픈 몸들의 인류학지은이 이기병은 내과 전문의이자 인류학 연구자이다. 이 책은 작가가 군복무 대신 공중보건의로서 가리봉동 외국인 노동자 전용 의원에서 보낸 3년 동안 환자를...
    2024.03.16
  • [책읽는 상하이 232] 그 산, 그 사람, 그 개 hot
    신의 인생과 맡은 일에 만족하며 생활한다. 우편 배달원의 가정에서 자란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이어받는 과정 또한 자연스럽고 순조롭다. 아버지는 열심히 길을 알려주고 필요한 사항을 세심...
    2024.03.09
  • [책읽는 상하이 231] 그래도, 아직은 봄밤
    . 황시운, 처음 들어보는 작가라 막 등단한 신인인가 보다 했다. 순전히 제목과 표지에 끌려서 산 책.이 소설집을 읽는 동안, 제목과 표지를 몇 번이나 한참을 쳐다봤다. 핵폭탄급 반전이라고나 할까....
    2024.02.29
  • 올해 반드시 가야하는 상하이 대형 서점 hot
    한국은 최근 초대형 서점이 인기다. ‘책을 읽는다’라기 보다는 책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그런데 이런 규모의 서점이 상하이에는 한 개...
    2024.02.24
  • [책읽는 상하이 230] <인생의 역사> ‘공무도하가’에서 ‘사랑의 발명’까지
    인생에 육성이 있다면 그게 곧 시(詩)이다. 이 책은 작가가 아껴 읽어온 시들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수필집이라는데, 나는 감히, 작가의 삶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회고록...
    2024.02.22
  • [책읽는 상하이 229]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렇다면 과연 이 모든 상황은 남에게서 비롯된 것일까? 그 주체가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 책은 회한과 반성, 그리고 성숙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무려 87년 전인 1936년에 이 책이 출간...
    2024.02.19
  • [책읽는 상하이 228] 신경 끄기의 기술
    에 주저앉지 않는 긍정적 사고로 똘똘뭉친 노력파이거나 자수성가형 인간도 아니었다. 아니 어쩌면 이 책을 쓰는 시점에서도 현실을 받아들이기에 열중하며, 덜 고통받는 삶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
    2024.02.10
  • [책읽는 상하이 227] 아버지의 해방일지 hot
    .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 전후에 각지에서 활동한 공산 게릴라를 이른다. (표준국어대사전)] 책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때는 빨치산과 관련된 책일 것이라고 눈치채지 못했었다. 아마 알았더라면 책을...
    2024.02.03
  • [책읽는 상하이 226] 모순
    하게 그려낸다. 온 생애를 다 걸어 잘 살고 싶은 안진진의 인생은 모순으로 가득하다.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아버지지만 계속해서 그를 미화하고 그리워하는 딸인 안진진, 본인과 너무나도 닮은 남자에게 끌...
    2024.01.27
  • [책읽는 상하이 225] 자유의 도시, 올드 상하이 hot
    간 상하이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중국 현대문학을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어려웠다. “중국에서 루쉰 책을 들고 오다 공항에서 걸려 압수당했다…” , “***에서 연락이 와서 다녀왔다…” 등의 선배들의...
    2024.01.20
  • [책읽는 상하이 224] 우울할 땐 뇌 과학
    이 책은 이북 리더기를 구입한 후 처음으로 리더기를 통해 읽은 책이기에 나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다. 왜 하필이면 이 책이었을까? 우울할 땐 뇌 과학이라니, 우울함과 뇌의 상관관계가 궁금하기도 했고,...
    2024.01.13
  • [책읽는 상하이 223] 타인의 해석 Talking To Strangers hot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만나게 될 때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쓰인 책이다. 모르는 사람에 대해 오해하게 되는 이유와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
    2024.01.08
  • [책읽는상하이 222] 마음먹기
    마음에 대해 알아갈수록 너무 신기하고, 또 공부했던 감성소통과 통하는 맥락이라 더 의미있는 책 '마음먹기' 소개한다.마음이 선발 대회에서 1등을 해버린 마음이.(아래 사진은 어제 아이 학교에서 만들...
    2024.01.05
  • [책읽는 상하이 221] 점선뎐
    이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건 '장영희' 작가의 '다시 봄'이라는 책을 읽을 때였다. 책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그림들이 어찌나 강렬한지 책을 읽는 내내 그 그림에 강렬히 사로잡혔었다. 그렇게 알게 된 ...
    2023.12.26
  • [책읽는 상하이 220]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The Wind in the Willows 시작은 이도우 작가의 책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였다.곰곰 생각하던 그가 입을 열었다.“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거나 하진 않아. 다만 몇몇 ...
    2023.12.23
  • [김쌤 교육칼럼] 코로나 시대의 사랑 hot
    상하이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가까이 산이 없다는 것. 또 하나는 필요한 책들을 쉽게 찾아 읽을 수 없다는 것. 한국에서는 전국 어디를 가든 뒷동산이 있고, 어느 동네든 도서...
    2023.12.18
  • [책읽는 상하이 219] 생에 감사해
    읽고 있던 책을 덮고 꽂힌 책이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책을 썼다니 궁금해서 득달같이 한국에서 들어오는 사람 편에 받아본 책 <생에 감사해>. 김혜자 씨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심금을 울...
    2023.12.09
  • [책읽는 상하이 218] 파리에서 만난 말들
    . 그녀가 본 파리는, 프랑스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언어들로 둘러싸여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시작한 책 읽기는 시작한 순간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책장을 넘기게 했다. 책은 34개의 프랑스 단어들을 〈...
    2023.12.02
  • [책읽는 상하이 217]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文學或者音樂>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은 내게 지난해에 발견한 최고의 책이 되었다. 산문이지만 여러 단편으로 이루어진 문학에 대한 소설 같기도 하고, 작가의 독백이 있는 시나리오처럼 읽히기도 했다...
    2023.11.23
  • [책읽는 상하이 216] 이병률 산문집 <끌림>
    TRAVEL NOTES아이 돌잔치를 하러 한국에 들어갔던 2010년 설날 즈음, 길을 걷다 책방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던 나. 육아에 지친 초보 엄마는 언젠가 이렇게 여행을 하며 사진...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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