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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상하이의 사랑법 11] 사랑, 목숨이 다할 때까지 _ 징안(静安)공원 hot
    을 주워 모은다. 혹여나 코 고는 소리에 잠 못 들까 내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 잠자리에 들어오는 남편이 내는 사각사각 소리, 잠든 내 이마에 살짝 갖다 댄 그 입술의 온기 같은 것. 늦은 오후 따...
    2024.03.26
  • [허스토리 in 상하이] 3년만의 합체
    로 돌아갈 생각을 먼저 했었다. 그래서 아이들 중학교와 고등학교 배정은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남편이 다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섣불리 움직이지 말라는 당부를 해왔다. 그러고 보니 설마 이런 상황...
    2023.03.08
  • [책읽는 상하이 177] 밝은 밤
    나면서도 평생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슬픔부터, 남편한테 버려지고 이혼당한 여자에게 “네가 남편이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게 했겠지”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는 억울함까지 먹먹하게 담겨있다. 지연...
    2023.02.13
  • [허스토리 in 상하이] 순돌이
    어머니 귀가 때까지 집 안에도 못 들어가고 대문 밖에서 방황을 해야 했다. 몇 달의 시간이 흐르고 남편이 있는 서울로 올라갈 때 그래도 부모님 집에 순돌이가 있어 다행이다 생각했다. 첫째를 낳고 돌...
    2023.02.11
  • [허스토리 in 상하이] 봄으로 가는 길목, 강변 나들이 hot
    새해 달력을 걸자마자 이삿짐이 도착했다. 주말 내내 부엌에 쪼그려 앉아 이것저것 치우고 있던 내게 남편이 콧바람 좀 쐬자며 소매 끝을 잡아 끌었다. 남편은 잠시 사무실에 들려 일을 마치고 황푸강 북...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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