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틱톡 매각 대신 오라클과 기술협력

[2020-09-15, 13:45:08]

중국 동영상 앱인 틱톡(TikTok)이 미국 사업 매각 대신 미국 기업과 기술 협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CCTV측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Oracle)이 틱톡과 기술 제휴를 해 미국 국가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고 전했다. 하루 전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틱톡이 오라클을 기술 제휴 파트너로 지목한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오라클과의 기술제휴 방안이 받아들여진다면 현재 애플이 중국에서의 데이터 처리하는 방법과 같다. 애플은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구이저우(贵州)의 데이터 센터를 통해 처리하는 방안을 이용하고 있다. 틱톡의 경우 역시 향후 캘리포니아주의 오라클 본사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틱톡은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고 핵심 기술을 미국 기업에 양도 하지 않고도 미국 내에서의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했던 철수 기한은 9월 15일에서 5일 연장된 20일이 된 상태다. 현재 틱톡은 미국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심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관련한 국가보안에 대한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외신에서는 이번 틱톡의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틱톡은 미국 사업을 철수하지 않아도 되고 오라클은 틱톡의 미국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이 되어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다만 지금 현재로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제안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으로 알려졌다. 오라클 공동 창업자 겸 의상 래리 엘리슨과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 친분이 있어 수용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의견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6.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8.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5.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5.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6.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