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만에 업계 ‘1위’

[2024-05-10, 08:32:08]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메이퇀 산하의 홍콩 음식 배달 플랫폼 키타(KeeTa)가 지난해 5월 홍콩 시장에 정식 진출한 지 1년 만에 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7일 차이신(财新)은 제3자 플랫폼 Measurable AI 통계를 인용해 올해 3월 키타가 홍콩 음식 배달 주문 총량의 44% 비중을 차지하면서 경쟁사인 푸드판다(foodpanda)를 제치고 홍콩 전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홍콩 시장 진출 초창기 키타는 몽콕, 타이콕초이 등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다 2023년 10월 25일부터 홍콩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후 키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같은 해 11월 홍콩 전역에서 배달 주문 총량 비중이 30.6%까지 급증해 푸드판다에 이어 2인자로 우뚝 섰다.

키타는 홍콩 시장에서 배달비 무료의 ‘혼밥 세트’, 시간 내 도착 보장 서비스, 월 회원권 면제 서비스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 실제 홍콩 전체 인구의 27%에 해당되는 201만 명 이상이 키타 앱(app)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키타의 평균 주문 단가가 경쟁사보다 낮아 올해 3월 음식 배달 제품의 거래 총액(GMV)으로 봤을 때, 키타의 시장 점유율은 36%로 푸드판다(39%)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퇀이 홍콩 음식 배달 업계 선두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푸드판다는 “홍콩 배달 업계 발전은 매우 다양해 음식 배달 서비스 외에도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전체 발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할인 전략보다 회사는 배달 산업의 전반적이고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더욱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8.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푸동공항, T3터미널 핵심 공사 시작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분야별 Topic

종합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3.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4.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5.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6.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7.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8.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9.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10.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3.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4.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5.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6.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7.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8. 中 전기차 스타트업 너자, 공급업체에..
  9.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10.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사회

  1.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2.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7.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8.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