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韩)스파로 상호명을 변경한 정대희 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야심차게 포부를 밝힌다.
고객층을 교민뿐 아니라 상하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넓히고, “한국의 아름다운 선을 추구하는 한스파가 세계인을 향해 아름다움의 창을 열어드리겠다”고 강조한다.
피부•모발과학을 전공한 보건학석사인 정 원장은 ‘정에스테틱’이라는 이름으로 구베이에 3년째 피부미용샵을 운영해왔다.
광고 홍보에 크게 치중하지 않았지만 샵을 다녀간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져 이제는 교민들 뿐 아니라 일본, 대만, 싱가폴, 미국, 독일 등 다양한 외국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정원장이 샵이름을 한스파로 바꾼 이유도 이처럼 기존 외국 고객들을 겨냥, ‘한국미용샵’이라는 의미를 더욱 전달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희 고객 중 상당수 차지하는 일본 고객들은 에스테틱 문화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 일본에서는 접해보지 않은 서비스라 한국 샵의 가격, 실력, 기술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큰 편이다.”
이처럼 한국미용기술에 신뢰와 만족을 느끼는 외국고객들이 샵을 찾다보니 한스파는 자연스럽게 상하이 한국대표 피부미용샵으로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정 원장은 한단계 업그레이된 샵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근 홈페이지(www.hanspa.net)를 개설하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은 물론 고객의 피부상태, 관리현황, 금액 충전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감사이벤트로 회원카드 및 다이어트 전신경락(10회), 반영구화장 eye brow(눈썹, 총2차), 아이라인(총2차) 등 전품목 20%할인행사 중이다.
또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정대희 원장은 ‘안심할 수 있는 고품격 서비스의 표준화’, ‘고품질 화장품 사용의 투명화’를 선언했다. 즉, 직원 교육의 표준화와 트리트먼트 전과정의 표준화를 지향해 한스파에서 행하는 모든 케어방법(마사지기법, 제품, 기기적용)을 고객들이 안심하고 시술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한스파에서 엄선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은 기능성 피부관리 전문라인으로 제조지, 성분, 유효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간 다수의 경력과 해외연수 등을 통해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정 원장은 “이곳 상하이에서 韩(한)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고객의 아름다움, 건강, 편안함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경력
-㈜뷰티센스 수석 에스테티션
-경남도립대학 뷰티디자인과 겸임교수 역임
-대구보건대학 뷰티코디네이션과 출강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공학부 출강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아로마테라피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