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의 대명사인 한국 제주도산 생수가 공식절차를 거쳐 처음으로 중국에 수입되었다.
aT(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하이 지사에 따르면 그동안 한국산 생수는 다른 한국식품과 함께 반입되어 교민시장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유통되어 왔으나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중국시장으로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생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상수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힌 aT는 금번에 공식 수입된 제품은 ‘濟州(Jeju)’라는 브랜드로서 제주도의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삼다수’와 동일한 품질의 중국 수출용 브랜드라고 한다.
한편, aT 상하이 지사는 매년 10% 이상의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물 시장에 정상으로 수입되는 생수제품에 한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