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출품작 완판

[2024-11-05, 14:55:01] 상하이저널

박상윤 월드옥타 문화·CSR 부회장 총괄 기획
 
유럽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국 청년 아트페어'(Korea Young Art Fair)'가 미술 애호가 등 현지인과 기업인의 주목을 받으며 출품작 완판이라는 성공 신화를 썼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한국상품박람회' 기간인 28∼30일에 열린 이 행사는 한국 작가로만 구성한 첫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시작 전부터 주목받았다. 

또 사흘 동안 24명의 작가가 전시한 132점의 작품이 다 팔렸고, 추가 구매 문의도 이어져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선영 작가의 7개 작품은 행사 초반에 구매가 확정됐고, 추가 문의가 쏟아져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작품을 보여주고 판매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전 세계에서 참가한 월드옥타 회원들이라 구매자의 국가도 미국,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베트남, 호주, 필리핀 등 20여개국이 넘어서 국제 아트페어가 됐다는 평가다. 월드옥타는 문화예술의 도시 빈에서 경제인대회가 열리는 만큼 '경제'에 '문화'를 더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신진 한국 화가들을 널리 알려 'K-페인팅' 붐을 일으키자는 취지로 20∼40대 작가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전시장에는 빈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작품을 구매한 슈테판 바이어 씨는 "한국 작품들은 유럽 작가와 달리 동양적 감성이 가미돼 독창적"이라며 "작품이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한류 인기를 생각해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활짝 웃었다. 

행사를 총괄한 박상윤 월드옥타 문화·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 부회장은 "더 많은 작가가 세계 무대에 진출하도록 지속해서 행사를 열겠다"며 "다음에는 작가를 초청해 교류회, 토크쇼, 페인팅 시연회 등을 열어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5.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6.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7.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8.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9.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10.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경제

  1. “테슬라 비켜!” 비야디의 첫 추월…..
  2. 中 증권사 ‘공룡’ 탄생, 궈타이·하..
  3. 中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
  4. 즈푸바오, 일본 PayPay에서 즉시..
  5. 7회 상하이 수입 박람회 폐막, 거래..
  6. 트럼프 귀환, 美中관계 미치는 영향은..
  7. 중산산 농부산천 회장, 재산 13조원..
  8. 중국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아이폰 가..
  9. 中 지난해 발명 특허 출원 ‘164만..
  10. 中 소비시장 회복, 10월 오프라인..

사회

  1. 홍차오-쑤저우남역까지 20분, 후쑤후..
  2. 중국, 내년부터 춘절, 노동절 공휴일..
  3. 中 학부모들 앞다투어 구매하는 '공부..
  4. 상하이 남성, HPV 치료에 전 재산..
  5. 김종대 전 국회의원 11월 16일 상..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韩日 현대 예술가 3인3색 ‘백일몽..
  3.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4. 오스트리아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5.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역대 최대 규..

오피니언

  1.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딸라..
  2. [허스토리 in 상하이]시월의 메시지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