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K11서 이달 5일 개막
<백일몽: Day Dream 白日梦>전이 상하이 K11 미술관에서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관객을 현실과 환상 사이의 미묘한 상황으로 이끌며, 현오, 스즈키 히데타카, 야마다 미유 등 한국과 일본 3명의 뛰어난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세 명의 작가 각자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인간의 감정, 정체성, 존재의미, 유무형의 세계에서 교차하고 충돌하는 것을 함께 탐구한다. 이 시각적 향연에서 현실은 해체되고 환상은 확장되며 모든 작품은 잠재의식의 문으로 들어 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최우석 큐레이터는 “스즈키 히데타카의 작품에서 과장된 캐릭터는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적 충돌과 취약성을 드러내고, 개인과 공인의 팽팽한 대립을 모노톤의 초상화로 그려낸다. 야마다 미유의 창작은 자연요소와 도시경관을 초현실적으로 결합해 인간 존재의 짧음과 흐름을 그려내고, 인물들이 구름처럼 공간과 시간 사이를 돌아다니며 영원한 균형을 찾는 듯하다. 이와 함께 현오의 작품은 일상의 사물을 의인화한 서사를 통해 유머와 우울을 교차시키며 평범한 사물 뒤에 숨겨진 감정적 공감을 재조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일몽'은 예술 창작의 전시일 뿐만 아니라 현실과 공상의 경계에 대한 사고이자 도전이다. 작품마다 관객들에게 멈춰 서서 우리가 세상에 대해 느끼고 이해하는 것을 되새기라고 외친다. 이러한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는 환상과 사고가 가득한 공간에 들어갈 수 있고, 그 안에서 현실은 계속 재구성되고 이해의 경계는 계속 확장된다.
<Day Dream 白日梦>
•2024.11.5.~25. (10:00-22:00)
•K11购物艺术中心(黄浦区淮海中路300号F4)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