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롄(银联)카드 수수료 꼼꼼히 체크
인롄카드가 널리 사용되면서 송금, 환전이 급감했다. 중국에서 발급한 인롄(银联)카드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액 인출과 쇼핑은 물론, 큰 금액이 필요한 경우에도 카드를 여러 개 발급받으면 1일 인출한도액도 피할 수 있다.
한국내 글로벌ATM기를 이용한 출금한도는 1일 1만위안(한화 약 175만원) 내이며, 1회당 한도는 ATM기마다 다르나 약 50~100만원 정도다. 또한 한국에서 거래시에는 한화로 계산되며, 거래 완료 후 인롄은 중국 외환관리 관련규정에 의거한 거래 당일 시장환율에 따라 인민폐로 환산돼 카드발행 은행과 결제한다. 카드발행 은행은 카드 소지자의 인민폐 계좌에서 거래에 상응한 금액을 공제한다.
물건을 구입할 때도 인롄카드(은행 POS 결제)를 사용하면 수수료는 없으나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는 은행별로 차이가 있지만 초상은행 카드를 제외하고는 건당 수수료를 부과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번에 큰 금액을 인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잔액조회도 수수료가 부과되는 만큼 불필요한 조작은 피해야 조금이나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어린이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올해부터 한국은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해,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2013년까지는 접종 당 본인부담금 5천원). 예방접종도우미(nip.cdc.go.kr)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과 '해당 기관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만 4세~6세, 만 12세 이상 2, 3차 추가 접종 기간도 확인해 접종하도록 하자. 또 올해 1분기 내 일본뇌염 생백신 국가 예방접종 도입할 예정이다.
• 대상: 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 지원 백신(11종):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공공 아이핀(i-PIN) 발급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유출을 방지하고자 아이핀(i-PIN)으로 본인인증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트에서 발급하는 아이핀은 휴대폰, 범용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대면확인까지 네 가지 방법으로만 발급받을 수 있어 재외국민들에게 불편함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휴대폰 인증이나 대면확인의 방법으로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다. ‘대면확인’절차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민원창구에 비치된 양식(대면확인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담당자가 신원을 확인한 후(신분증 사본 제출)공공 아이핀 발급이 진행된다.
초등입학생 자녀가 있다면
초등입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예방접종기록을 확인 할 수 있는 아기 수첩 등 증빙 자료를 준비하자. 초등학교에 입학 시 예방접종기록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예방접종기록 카드를 분실했다면 자녀가 예방접종을 받았던 병원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증명 기록을 요청하면 된다.
또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미리 자녀의 재학증명서를 준비해 가자.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 주소지가 있는 해당 동사무소에 해외에서 학교를 보내고 있다는 재학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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