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부녀절’을 맞아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또 하나의 ‘쇼핑 잔치’를 마련했다.
최근 모바일 타오바오(淘宝)는 ‘3월8일 전국민을 향락의 세계에 초대한다’는 이벤트를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3월8일 당일 식당, 영화관, 노래방 등 수천 곳의 매장들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거대 할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11.11(11월11일) 쇼핑 페스티벌’의 오프라인 격인 셈이라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전했다.
모바일 타오바오 이용자 수는 이미 4억 명을 넘어섰고, 일일 방문객은 1억2700만명으로 글로벌 최대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모바일 타오바오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비와 쇼핑의 모바일 시대가 열렸다. 이번 ‘3.8 모바일타오바오 페스티벌’의 목적은 인터넷 쇼핑을 넘어서 가장 간편하고, 트랜디하며, 편리한 생활서비스 체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로써 모바일타오바오가 모바일시대 소비라이프의 첫 게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3.8. 쇼핑 페스티벌’은 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난징, 청두, 우한의 8개 지역을 중심으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3.8 모바일타오바오 라이프이벤트 내용>
1. 노래방: KTV 200여 곳, 룸 20,000개, 3.8위안, 3월2일 개시
2. 영화관람: 영화관 200여 곳, 영화관람표 200장, 영화관람권 가격 3.8위안, 3월5일 개시
3. 식당: 식당 100여 곳, 예약가 62% 할인(3.8折), 계산시 홍바오(红包)로 지급
4. 쇼핑: 대형 쇼핑몰 수십 곳, 브랜드 1000 곳의 매장에서 대폭할인 혜택
5. 홍바오 지급: 3월8일 당일, 모바일 타오바오에서 100만가지 상품의 대폭적인 할일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3000만개의 홍바오(红包)를 발급한다
상하이의 한 소비자는 “3월8일 영화보고, 노래방가고, 택시타는 데 21위안이면 족하다”며 즐거워 했다. 모바일 타오바오를 이용하면 영화표 값이 3.8위안(원가 120위안), 노래방 가격이 3.8위안(원가 218위안), 택시비가 2위안( 기본요금 14위안에서 택시어플 이용 보조금 12위안 공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알리바바는 이번 ‘3.8 쇼핑페스티벌’의 광고모델로 한류스타 이민호를 내세워 중국인들의 쇼핑에 불을 지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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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장바구니에 넣어놨던 물건을 이날 사야 겠어요. 와우~~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