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한국의 중국군 유해 송환' 환영

[2014-03-28, 10:55:37]
 
 
한중간 협의 하에 28일 오전 7시30분 한국 인천공항에서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이 열렸다고 인민왕(人民网)은 28일 보도했다.
 
양국 대표들은 현장에서 중국군 유해 437구와 관련 유품을 확인하고 양도서에 서명했다. 중국군 유해는 전용기에 태워져 28일 오전 선양(沈阳)을 향해 떠났다.
 
이들은 항미원조(6.25) 전쟁 당시 희생된 채 남한에 묻혔다. 최근 한국은 발굴, 검별작업을 거친 후 이들을 경기도 파주묘지에 안장했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시 중국측의 인민 지원군 열사의 유해 송환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지난해 12월 19일 유해 발굴 작업을 거쳐, 올 3월17일 양국은 공동으로 입관식을 치뤘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양국은 28일 정식 인도식을 거행했다.
 
저우밍(邹铭) 중국대표단 단장은 “양국은 인도주의에서 출발해 상호우의와 협조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송환을 추진했다. 중국은 한국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하며, 한국매체와 국민들의 우의와 선의에 감사한다. 양국은 향후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것이다 ”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의 유해에 대한 격식있는 예우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한국국민들에게 감사한다.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왔다”며 한때 전장에서 맞선 상대에 대한 한국의 인도주의적 결정에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다. 
 
또한 "한국의 인도주의 정신에 영웅이 돌아왔다. 조국이 환영합니다”, “충혼이 돌아왔네. 고향은 간절히 기다려왔다. 눈물이 흐른다, 영웅의 혼을 영원히 기억하리!”,“조국의 전사, 그들의 피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평화도 없었다”며 유해 송환을 반기며 평화를 기원했다.
 
또 한편에서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조부 모두 항미원조에 참전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헛된 피를 흘린 것 같다. 무치(無恥)한 김씨 왕조에 의해 더럽혀졌다”, “중국군 유해가 북한에서 오는 게 아니라니, 아이러니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shlee 2014.03.28, 15:56:19
    수정 삭제

    참 잘한것 같습니다.
    중국친구들의 웨이신에서도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댓글이 달리는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4 상하이 전시회 일정 hot [3] 2014.08.15
    상하이 전시회장 정보 上海光大会展中 / 上海国际展览中心 / 上海新国际博览中心 / 上海展览中心 / 上海世贸商城 / 上海世博展览馆 / 上海跨国采购会展中心 / 上海浦东..
  • 넌 책보며 공부하니? 난 들으면서 배운다! hot [1] 2014.04.15
    ‘교육부터 교양까지’ 팟캐스트 사용하기   팟캐스트(Podcast)라고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2009년 이후 2011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
  • 中은행파산 루머에 ‘뱅크런’.. 인민銀 예금주 진정.. hot 2014.03.27
    중국의 일부 지방은행들이 파산설에 휩싸이면서 수백명의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하는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이 중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일련의 조치에도...
  • 中 청소년 37%가 19세 이전에 性 첫경험 hot [1] 2014.03.25
    최근 10년간 중국 젊은이들의 성(性) 첫경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나, 초산 연령은 오히려 2살 가량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왕(新华网)은 25..
  • 韩 위안화예금 급증, 한국내 중국계은행 특검 hot [1] 2014.03.25
    한국 금융감독원(FSS)의 이종욱 주관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중국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의 한국분행(分行) 및 바클레이에 대한 검사를 2주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8.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9.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10.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5.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6.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