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세계도시 88% 대기오염 심각

[2014-05-09, 10:40:47] 상하이저널
미세먼지 농도 WHO 기준 넘어… 뉴델리-베이징 등이 가장 심해

전 세계 대부분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세계 91개 국가 160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기의 질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도시의 공기가 오염돼, 건강에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지름이 1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이하인 PM10, 지름이 2.5μm 이하인 PM2.5(초미세먼지)로 분류된다. WHO의 가이드라인은 PM10은 m³당 20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 PM2.5는 m³당 10μg 이하다.

WHO는 조사 대상 도시의 12%만 WHO 가이드라인에 적합했으며 도시 인구의 절반은 가이드라인보다 2.5배 높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상태라고 밝혔다. WHO는 이런 대기오염이 장기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석탄 등 화석연료를 이용한 화력 발전, 자동차 사용으로 인한 매연 증가, 건물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취사에 이용되는 바이오매스 연료 등이 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는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뉴델리, 파키스탄의 카라치, 방글라데시의 다카, 중국의 베이징 등이 올랐다.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카타르의 도하, 이집트 카이로 등이 꼽혔다. 서울은 1600개 도시 중 500위권으로 대기 오염도가 비교적 높았다. 한국의 PM2.5 가이드라인은 m³당 25μg이다.


기사 저작권 ⓒ 동아일보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4 상하이 전시회 일정 hot [3] 2014.08.15
    상하이 전시회장 정보 上海光大会展中 / 上海国际展览中心 / 上海新国际博览中心 / 上海展览中心 / 上海世贸商城 / 上海世博展览馆 / 上海跨国采购会展中心 / 上海浦东..
  • 中 외부주류반입 허용•최저소비액 금지령 hot [2] 2014.05.10
    "소비자의 권리 찾으세요"新소비자보호법으로 불공정 관행•강제성 소비 철퇴   중국에서 외부주류 반입 금지, 룸 사용 최저 소비액, 소독위생식기 추가비..
  • 노무라증권, 中 부동산버블 이미 붕괴 hot 2014.05.08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부동산거품이 이미 붕괴되고 있다는 노무라증권의 보고서 내용을 ‘China Realtime Report’를 통해 6일 보도했다.  ..
  • ‘푸단대 독극물사건’ 사형중단 청원 hot 2014.05.08
    지난 2월18일 ‘푸단대 독극물 사건’으로 1심에서 사형판결을 받은 피고인 린썬하오(林森浩)에 대한 사형집행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푸단대 재학생 177명이 서..
  • 上海 CICA정상회담, 5월21일 학교•기업 휴무 hot [2] 2014.05.07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담이 오는 5월 21일 상하이에서 거행된다.   이날 정상회담 보안 및 국가활동, 도시운행 등 관련 업무 이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6.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경제

  1.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2.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3.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4.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3.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4.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5.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