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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도매시장 둘러보기-안경의 모든 것 여기다 모였다

[2009-06-09, 11:05:34] 상하이저널
단순한 시력 보조 수단을 넘어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안경. 저렴한 가격에 자기 개성에 꼭 맞는 안경을 사고 싶다면 상하이 기차역 부근 중싱루(中兴路)에 위치한 안경의 왕국 不夜城国际眼镜城을 찾아가보자. 총 4층으로 된 상가는 깔끔하고 탁 트인 인테리어에 100여개 매장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다.

★ 저렴한 안경
모든 매장이 전문자격증을 갖춘 안경사가 있어 시력 측정 후 즉석에서 맞출 수 있다. 안경테와 렌즈를 포함해 보통 150~200위엔, 아무리 비싸도 500위엔 이하로 고급 안경을 맞출 수 있다. 부르는 가격이 일반 안경점보다 싸지만 그래도 흥정은 필수다.

일반적으로 제시된 가격에서 알아서 30%를 할인해 주지만 그래도 좀 더 흥정할 수 있다. 매장마다 차곡차곡 쌓여진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박스들이 여느 안경매장과 다를 뿐 여느 안경점과 다르지 않다. 얼핏 보면 이 집에 있는 안경테가 저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 안경점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디자인과 종류가 그 수만큼 다르다.
세계의 유행을 따르는 모든 안경테가 줄을 지어 떼로 모여있는 이곳은 도매시장의 명성답게 일반 소매전문점 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최신 유행의 안경을 맞출 수 있다.

★ 다양한 컬러 렌즈
요즘 유행하는 서클렌즈, 눈물렌즈 종류가 다양하다. 아큐브, 바슈롬, 존슨앤드존슨 등 70위엔대부터 300위엔대까지 수입상품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4층에는 한국에서 수입한 상품도 있어 눈길을 끈다. 4016호 매장에는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중국어를 잘 못하는 고객들이 이용하면 편리하다.

특히, 렌즈는 각막과 직접 맞다아 렌즈가 감염되면 눈동자를 더러운 손으로 직접 문지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렌즈를 보관할 때 식염수에 담가 놓는데 이는 세균 증식기에 렌즈를 보관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척과 단백질 제거 등의 기능이 있는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사용이 필수이며 반드시 렌즈 케이스에 보관하고 매 3개월마다 케이스를 교체해줘야 한다. 올바른 렌즈 사용으로 건강한 눈을 지키자.

★ 여름 필수품 선글라스
이맘 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뿐 아니라 눈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눈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기도 하다. 올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스타일 연출에도 요긴한 선글라스를 구입해 보자.

70위엔대부터 저렴한 브랜드부터 300~500위엔대 브랜드 상품이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다. 참고로 패션아이템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선글라스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이 제대로 차단되지 않는 선글라스는 맨 눈으로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색의 농도보다 자외선 차단(UV 코팅)이 얼마나 확실하게 이뤄지는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찾아가기: 闸北区中兴路1688号(湖北恒丰路桥)
78, 859, 963, 117, 517, 14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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