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리 아이, 새학기 건강관리 4가지 Tip

[2016-08-26, 16:10:32] 상하이저널

[건강칼럼]
우리 아이, 새학기 건강관리 4가지 Tip


즐거웠던 방학이 마무리되면서 개학을 맞은 아이들의 마음에는 걱정과 기대가 가득하다. 이런 걱정과 기대는 비단 아이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개학을 맞은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 다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기 초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개학 시즌이 되면 비염, 체력 부족 등으로 한의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비연 등 호흡기 질환 조심
새학기가 되면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다.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한 시기에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다고 바로 약을 먹이는 것보다는 약한 감기 기운에는 약 대신 유자차, 생강차와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하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폐 기운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 공놀이 등을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꾸준히 하면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단백으로 양향균형 맞추자
방학 동안 불규칙한 생활에 간식으로 끼니를 때우다 식욕을 잃은 아이들도 많다. 특히, 개학 후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이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이럴 땐 억지로 밥을 먹이는 것보다 가볍게 누룽지를 끓여서 된장찌개 등과 먹도록 하고, 점심은 되도록 고기나 생선 등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 균형을 맞춰주자.


또한 잠자기 전 2시간부터는 반드시 공복을 유지해 위장도 쉴 수 있도록 해야 소화력도 좋아진다. 엄마 손은 약손이라고 주문을 외우며 아이 배를 어루만져 주고 아이를 바로 눕히고 갈비뼈 아랫부분을 양옆으로 쓸어내리듯 마사지해주면 아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반신욕으로 아이 수면 돕자
평상시 개학 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지금부터 등교 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를 깨울 때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마사지를 해주면 보다 수월하게 일어날 수 있다. 잠을 잘 자야 아침에도 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저녁에는 반신욕을 통해 아이 수면을 도와주면 좋다. 목욕물에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피로를 푸는데 도음이 된다. 잠자리에 들 때는 뒷목의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부터 뒷목을 따라 내려와 어깨, 견갑골(어깨뼈) 주위를 풀어주면 근육이 이완되며 편안히 잠들 수 있다.

 

1시간 공부 후 1시간 뛰어 놀기
방학 동안 흐트러진 생활에 익숙한 아이가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은 쉽지 않다. 아이의 두뇌활동이 원활하려면 몸속의 물 기운이 제대로 올라가 뇌를 식혀주고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기혈 순행을 도와줘야 한다. 몸을 마음껏 써서 에너지를 소비해야 산소와 혈액이 두뇌까지 잘 전달되며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따라서 한 시간 공부한 후에는 한 시간 뛰어 놀아 열기를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또, 밀가루나 인스턴트식품은 자제하고 상추, 치커리, 깻잎 등 쓴맛 나는 채소 위주의 식단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개학과 동시에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몸이 아픈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상해함소아한의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4.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5.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6.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8.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9.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10.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5.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6.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7.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8.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4.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5.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6.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4.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