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9시 30분, 상하이 청소년 사랑선도 위원회(회장 박현순)는 최근 불거진 한국 청소년들의 불미스런 사건을 계기로 이를 각성시키고, 교민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에 대한 새로운 힘을 불어넣고자 선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구베이 등 한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곳이 주가 되었으며, 청소년 선도를 권장하는 전단지 배포와 주요 한국인 출입업소에 선도 스티커를 부착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이번 선도 활동은 총영사관 교육담당 임대호 영사와 한국상회 임수영회장이 동행하였다. 향후 선도위원회는 청소년 기금모금, 직통 상담전화 등 지속적인 선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