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수출 상대국 북한 최근 훈춘세관에 따르면 1~10월 훈춘 각 통상구에서 말린 대구를 5,025t수출, 수출금액이 3,582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통계됐다. 이 중 북한으로 수출되는 물량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0월 훈춘 각 통상구의 대 북한 말린 대구 수출량은 2,104t으로 1,451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 한국 수출량은 2,921톤으로 수출금액은 2,131만 달러에 달했다.
대외무역에서 여전히 개인기업이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 개인기업의 수출량은 3,555t, 금액으로 2411만 달러에 달해 각각 7%와 21.2% 성장했고 외국 투자기업의 수출량은 1097t으로 857만 달러에 달했다.
무역 분류별로는1~10월 가공무역방식으로 4,446t이 수출돼 수출 총액이 3,276만 달러에 달했으며 총 수출의 88.5%와 총 수출금액의 91.5%를 각각 점했다. 일반무역은 154t으로 131만 달러에 그쳤으며 변경 소액무역수출이 급증하여 전년 동기대비 7배이상 증가하였으며 중개무역수출은 171t에 달했다.
한편, 외지기업들이 말린 대구 수출의 주력으로 부상하며 9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훈춘 각 통상구를 통해 수출한 말린 대구는 4,574t이 되며 수출총액은 3,392만 달러로 전반 총 수출의 91%, 총 수출금액의 94.7%를 각각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득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