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상하이저널을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내년에도 하시는 일들이 더욱 번창하고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기점으로 점차 활기를 찾아오던 경기가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의 원인으로 새해 경기 예측은 어둡기만 합니다. 상대적으로 타국가 보다 상황이 좋다던 중국도 수출 시장 위축의 영향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회보험 실시와 급격한 생산 원가 상승으로 인한 중국 내 경영 여건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 차례의 위기를 지혜와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온 우리들은 목하의 현실을 능히 헤쳐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13년을 함께 해온 상하이저널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방면의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올 한 해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각종 중국 소식과 가슴 따뜻해지고 훈훈한 미담까지 공감할 수 있고 유익한 정보를 담아가겠습니다. 중국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사업장과 연계해 우리의 자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2011년 한국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교민사회 분열 방지와 정치적인 중립이 훼손되지 않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상하이저널은 교민사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상하이저널 사장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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