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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출 적은 학생이 급여에 대한 기대치 높아

[2006-06-06, 06:06:02] 상하이저널
[상해탄 온라인뉴스]
졸업 후 급여에 대한 대학생들의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후베이(湖北) 우한(武漢)과학기술대학 중난(中南)분교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희망급여는 대부분 1000~2500위안 사이였다.

상기 대학의 교내신문 편집부와 대학생통신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총 1200부의 설문지를 배포, 유효 설문지 1136부를 회수했다. 응답자 구성을 보면, 대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학생의 비율이 각각 37.4%, 35.3%, 24.2%, 3.1%였고, 남녀비율은 각각 45.7%와 54.3%를 차지했다. 조사 설문지는 대학생 소비의 여러 측면과 관계 있는 문항 총 17개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졸업 후 희망급여는 1000~2500위안 사이가 64.2%, 1000위안 이하가 6.5%, 2500위안 이상이 2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비지출과 희망급여의 관계를 살펴보면, 희망급여가 1000~2500위안인 학생들 중 62.2%가 한 달에 300~500위안, 30.3%는 600~1000위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희망급여가 1000위안 이하인 학생들 중 13.6%는 1000위안 이상을, 37.3%는 300~500위안을 지출했다. 희망급여가 2500위안 이상인 학생들 중에서 100~200위안을 지출하는 비율은 10.4%를 차지했다.

소비지출이 적은 대학생이 급여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반면 소비지출이 높은 대학생은 오히려 희망급여가 낮은 현상에 대해 우한과학기술대학 중난분교 고등교육연구소 랴오샤오레이(廖小磊)는 “이는 취업 시장의 상황과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일부 대학생들의 판단과 관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 결과, 월 지출이 많은 학생이 월 소비가 적은 학생에 비해 사회 생활을 접하거나 실제로 사회 생활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사회를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있어서 취업에 대한 기대도 현실적인 편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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