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SW] 중동 텔레커뮤니케이션시장, 중국기업이 숨겨진 거인

[2012-07-21, 23:00:00] 상하이저널

중동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장, 중국기업이 숨겨진 거인

- 시장 급성장 중, 중국기업이 발 빠르게 진출 –

- 중국의 Huawei사 UAE의 국영통신사 Etisalat와 긍정적 협력관계 논의 -

 

 

 

□ UAE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장

 

 ㅇ UAE 정부는 국가경제 토대가 수립된 후부터 국가 수입원의 다각화를 추진, 비석유 부문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크게 높임. 이에 전국에 걸쳐 지식기반 산업진흥계획이 실시됨.

  - 연방정부와 지방정부는 지식기반 산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정보통신, 미디어, 기술산업 부문의 중요성을 인식, 막대한 투자를 해옴.

  - 정부가 구매한 최신 정보통신기술제품은 세계 2위, 정보 시스템과 통신부문 발전을 위한 정부지원도 세계 2위를 기록함.

  - 이러한 결과로 현재 UAE의 정보통신기술과 통신부문은 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발달된 산업임.

 

 ㅇ 전기통신규제국(TRA)의 대표 모하메드 알 가님에 따르면 UAE 통신산업의 발전은 국영 통신사인 에티살랏과 두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풀이함.

  - 국영 통신사들은 지난 몇 년간 막대한 투자를 통해 고속, 첨단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옴.

  - 또한 TRA의 통신산업 감독의 우수성도 이 같은 통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함.

 

 ㅇ UAE 통신규제기관인 텔레콤규제위원회는 2009년 말 이미 휴대전화 가입률이 200%를 넘었다고 발표함.

  - 이러한 휴대전화 보급률은 세계에서 1위를 나타냄. 이어 유선전화 가입자와 인터넷 가입자도 휴대전화만큼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함.

 

□ 통신부문은 외국인 투자유치 적극적, 중국기업의 발 빠른 대응

 

 ㅇ 지식기반 산업의 국내총샌산 점유율을 높이려는 정부정책으로 활기를 얻은 통신분야는 여러 부문에 걸쳐 투자문호가 활짝 열려있음.

  - 인프라와 지원정책 혜택을 누리는 기존 회사와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전체를 시장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UAE를 지리적·전략적 거점으로 삼음.

 

 ㅇ 2011년 IT와 업무처리 아웃소싱 부문은 정부가 IT 서비스와 제품 구입에 35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음.

  -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UAE는 중동국가 중 정보통신 기술이용부문에서 전 세계 1위국으로 거듭남.

 

 ㅇ 통신부문에서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는 중국기업 후웨이는 일찍이 급성장하는 중동시장에 눈을 돌려 시장에 진출했음.

  - 2012년 7월 후웨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텔레콤과 UAE의 에티살랏과 유선전화 운영관리건을 두고 긍정적 협력관계를 논의했음.

  - 후웨이사의 부사장은 중동은 당사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중동의 메이저 통신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통신사에도 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함.

  - 후웨이사는 이미 중동의 대표급 통신사들에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제공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ㅇ 중동의 텔레커뮤니케이션과 위성통신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투자기회도 큼.

  - UAE의 통신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에티살랏과 두의 통신교환시설 개선, AC·DC 케이블 납품과 설치, 플랜트 케이블 설치와 실험, 안테나 사이트 설치와 운영, 중계탑 조립작업 등에 참여할 수 있음.

  - 통신사업자에는 오지나 실내에서 나타나는 통신장애처럼 빈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술제공분야에도 해외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둠.

 

 ㅇ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위성통신부문에도 외국계 회사들의 참여가 가능함.

  - 외국계 회사들이 UAE의 위성통신 사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분야로는 장비, 일렉트로닉 프로그램 공급, 통제 시스템 설치, 시설의 유지 보수 등이 있음.

  - 또한 통신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UAE와 중동지역의 해운회사와 석유가스 회사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

  - 특히 UAE의 많은 부분이 오지로 통신 인프라가 구축이 되지 않은 지역이 많아 위성통신 사업자들에게 기회는 무궁무진함.

 

 ㅇ 중동지역은 아직까지 성장하는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장 규모에 비해 기술력이 부족해 외국계 회사에 기술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음.

  - 중국의 후웨이 사는 이러한 시장상황을 일찍이 간파,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함. 이미 외국계 회사가 선점한 분야 외에 아직까지 기술협력 부문이 존재하므로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함.

 

 

자료원: Gulf News, Why UAE,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
kotra@hanmail.net    [코트라칼럼 더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8.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3.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4.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5.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6.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7.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8.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8.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9.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5.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8.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추천포토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