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산업 생산가치 2015년까지 4조위엔 초과
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이 심화됨에 따라, 유전자 공학을 기초로 하는 바이오산업이 시장에서 주목 받는 산업으로 떠올랐으며, 관련 산업 범주 내에 있는 생물제약, 생물품종 등을 핵심으로 하는 생물 관련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2.5규획에 따르면, 바이오산업은 오는 2015년까지 정부의 정책적 지지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바이오 산업 시장에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이며,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의 지주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를 위해 중국 바이오산업에 대해 12.5기간보다 합리적인 구조와 배치, 혁신능력 뚜렷한 향상, 규모와 품질 대폭 제고, 발전 환경의 개선, 사회적 효과 가시화 등 5대 목표 달성을 요구했다.
지난 11.5기간 전국 바이오산업의 연 생산가치는 6,000억위엔에서 1조6,000억위엔으로 증가해 연 평균 성장률은 21.6%에 달했으며, 2015년까지 바이오산업 생산가치는 4조위엔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6월 개최된 제6회 중국바이오산업대회에서 <바이오산업 12.5규획>의 주요 시행 영역과 임무가 처음으로 발표된 가운데, 향후 중국 내에서 바이오산업은 7대 산업 발전 방향에 맞게 전개되고, 생물의약, 생물의학, 생물농업 등 다양한 산업이 주목 받게 될 것으로 밝혀졌다. 동시에 산업망 구성과 산업육성을 위해 <바이오기술 약물 발전>, <바이오 육종 창신 발전>등 주요 세부계획이 추가적으로 실시될 것이며, 발개위 주도 하에 재정된 <바이오산업 12.5규획>이 이번 달 내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정부의 7대 신흥산업의 발전, 그중에서도 바이오산업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상하이에듀뉴스/푸빅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