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한국 뮤지컬 ‘김종욱 찾기’ 중국판 6월 개막

[2013-05-17, 23:05:53] 상하이저널
한국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중국에 온다. 오는 6월 6일부터 상하이모리화(上海茉莉花剧场) 극장에서 ‘김종욱 찾기’의 중국어 버전인 ‘쉰자오추롄(寻找初恋_첫사랑 찾기)’가 막을 올린다.
 
공유, 임수정이 주연한 영화 ‘김종욱 찾기’로 유명한 이 뮤지컬은 맘마미아와 캣츠로 중국 뮤지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아주연창(상해)문화발전유한공사가 제작을 맡아 한국 뮤지컬의 첫 중국 진출에 힘을 실었다.

중국판 ‘寻找初恋’의 연출을 맡은 젊은 중국 연출가 우위저(武雨泽)는 “이 작품을 본 중국 관객들이 본인의 첫사랑을 한번쯤 추억하게 만들고 싶었다. 원작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잘 살리되 중국 관객의 정서적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설정은 각색을 시도했다” 고 전하며 연출의 각오를 다졌다.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워크샵 공연부터 시작해 2010년 영화로 제작되면서 100만 관객을 동원한 ‘김종욱 찾기’는 2006년 대학로 초연 흥행 성공 이후 무려 56만의 관객과 140억의 매출을 돌파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년간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등 내노라는 뮤지컬 스타들이 이 작품 통해 배출됐으니 한국에서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인기를 짐작해 볼만 하다.
 
‘김종욱 찾기’가 이렇듯 사랑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첫사랑’이라는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덕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품어봤을 첫사랑의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을 자극하고 여성의 심리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내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일시: 6월 6일(목)~10월 23일(수)
화~금 오후 7시 15분/토~일 오후 2시, 7시 15분(월 휴무)
▶장소: 上海茉莉花剧场(黄浦区北海路251号近西藏南路)
▶공연료: 350, 260, 180, 80元/금, 토(7시15분) 350, 230, 220, 100元
▶예매문의: 400-880-6672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6.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7.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