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여성, 귀 속에 지네가 꿈틀~

[2015-09-21, 16:18:46]
최근 한 중국 여성의 귀 속에서 살아있는 지네가 발견되었다고 현대쾌보(现代快报)는 21일 보도했다.
 
양저우(扬州)에 사는 중국여성 타오타오(桃桃) 씨는 갑자기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들어 손으로 계속해서 귀를 후벼팠다. 그러자 통증은 점점 더 격렬해 지더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병원을 찾았다.
 
타오타오 씨의 귀 속을 검사한 의사는 귀 속에 살아있는 지네가 꿈틀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의사는 재빨리 귀 속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지네를 익사시킨 뒤 죽은 지네를 빼냈다.
 
지네를 제거해도 통증이 남아 있다는 타오타오 씨의 말에 의사는 “손으로 귀를 후벼파면서 지네가 귀 안쪽으로 들어가 귀도를 물어 부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타오타오 씨는 침대 위에서 야식을 즐기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침대 위에 펼쳐 놓은 과자 부스러기들의 냄새를 맡고 벌레들이 침대에 올라와 귀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여겨진다.
 
의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벌레들이 따뜻한 곳을 찾다가 사람의 귀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침대에 먹을 것이 떨어져 있거나 지저분한 경우 벌레들이 올라올 수 있으니,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억지로 후비면 벌레가 더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고막을 파괴하는 수가 있으니, 가급적 빨리 인근 병원을 찾아 도움을 청하라고 전했다. 만약 병원이 멀리 있는 경우에는 식염수를 귀에 주입해 벌레를 먼저 익사시킨 뒤 빼내라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습지공원 4곳 hot 2015.09.25
    시사습지공원(西沙湿地公园)시사습지공원은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자연 조석현상과 넓게 펼쳐진 자연습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습지 가운데로 7km로 길..
  • 中 얼짱 ‘밀크티녀‘, 19세 연상 징둥 CEO와.. hot 2015.09.21
    중국 인터넷얼짱 나이차메이(茶妹妹ㆍ22)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징둥(京)의 CEO 류창둥(劉强東ㆍ41)과 결혼한 사실이 공개적으로 확인됐다.류창둥은 자신의 SNS..
  • 후베이 기암절벽 오르는 ‘엘리베이터’ 건설 hot 2015.09.21
    최근 후베이성(湖北省) 뤄톈현(罗田县) 톈탕자이 풍경구(天堂寨景区)에 높이 145미터, 길이 135미터에 달하는 수직 관광 엘리베이터가 건설되었다. 총 투자규모가..
  • 푸동, 정신질환자 칼부림에 행인 4명 부상 hot 2015.09.21
    상하이 도로 한 복판에서 한 남성이 길가는 행인에게 무차별적인 칼부림을 휘두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민망(新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10분..
  • 상하이 등 4대 도시 집값 모두 오름세 hot 2015.09.20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70개 주요도시 집값변동 보고서’에 따르면, 8월 70개 주요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중 35개 도시의 집값이 전월대비 올랐다. 상하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4.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5.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6.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8.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9.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10.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5.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6.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4.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5.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6.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4.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