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IMF '중국경제, 对글로벌 증시 영향 갈수록 확대'

[2016-04-05, 13:07:02] 상하이저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을 필두로 하는 신흥시장의 경제가 미국 등 선진국들의 증시에 주는 영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월 7일 상하이증시가 7% 폭락하자 미국, 일본, 호주, 한국 등의 증시도 잇달아 주저앉기도 했다.

IMF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신흥시장이 선진국들에 대한 영향력이 큰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5년 세계 각국의 증시 변동 가운데서 기타 나라에 의한 것이 80%였다. 이 수치는 1995년에는 50%였다.

일본 등 나라와 비교했을때, 중국의 금융시스템은 미국 등 경제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 이와 동시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상품들은 미국경제에서 극히 적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대부분 미국기업들은 중국경제의 부진이나 약세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IMF는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시장이 기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결코 좌시할수 없다. 중국경제 관련 뉴스 등이 미국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신흥시장과 선진국시장 간의 연관성이 갈수록 밀접해지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중국공업의 실적이 나빠지면 세계 대종상품 생산업체의 주식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미연준도 FOMC성명을 통해 글로벌 리스크에 주목할 것을 수차례 언급하며 이같은 '연관성'에 대해 시인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부의장 Janet L.Yellen은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글로벌경제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경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으며 미연준 금리인상도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웃이 귀신? 주택을 묘지로 사용 hot 2016.04.05
    비싼 묘지 가격때문에 상하이 총밍(上海崇明), 장쑤치동(江苏启东) 등 집값이 싼 곳에 집을 구매 후 유골을 안치, 사실상 묘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고...
  • 호화 자동차 6대 버린 中부자들의 여행 화제 hot 2016.04.05
    중국 부자들의 호화 자동차 '여행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中国青年网 보도에 의하면, 지난달 28일 패러리 1대,  마세라티 10대 총 11대의 고급..
  • 중국은 지금… 2016년 4월 5일(화) 2016.04.05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정책 약발 먹힌 상하이 부동산, 거래량 60% 급감 hot 2016.04.05
    상하이정부가 과열을 보이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발표 후 첫번째 주의 부동산 거래량이 60% 급감을 보이며 약발이 먹히기 시작한다는 평이다.유웨이부동산연구..
  • 20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39% hot 2016.04.05
    제20대 국회의원 재외국민투표에서 상하이는 39.1%의 투표율을 보였다. 등록 유권자 7404명 중 2970명이 투표에 참여해 등록해 31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4.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5.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6.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7.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9.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10.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4.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5.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6.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7.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10. 중국 전기차 선호도 미국·일본보다 ↑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4.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5.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6.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7.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8.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9. ‘2024년 바이두 검색어 연간 보고..
  10. 中 올해의 한자 ‘지(智)’ 선정…단..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4.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