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항저우시에 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된다. 항저우임시정부기념관 준비작업위원회와 백범 김구기념사업회는 기념관의 복원 배치 과정과 기념관 내 전시물에 대해 협조 공유하고 있는 과정이다.
왕광룽 항저우시 인민정부 부비서관은 "항저우시는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이미 지난 5월 양국이 논의한 기념관 복원·배치 방안을 통해 임정청사와 기념관의 뼈대 공사는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항저우에 기념관이 들어서면 중국내 임정기념관은 상하이, 충칭과 함께 3개가 된다. 항저우는 1932년 윤봉길의사 의거 때문에 쫓겨다니던 임정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