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국 신세계 그룹이 알리페이(Alipay, 支付宝)와 시장 협력 제휴를 맺었다.
중국망(中国网)은 23일 신세계 그룹이 알리페이와 협력 제휴를 맺음으로써 중국 관광객 쇼핑에 편리함과 신속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제휴로 이후 신세계 센트럴시티, 코엑스, 스타필드 하남 등 강남 지역으로 중국 관광객을 유입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협정에는 신세계 면세점 외 이마트, 위드미(With-me), 스타벅스,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 계열사와 자회사도 참여해 이후 중국 관광객들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경제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국 방한 관광객 중 20~30대 연령층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이들이 전체 관광객의 46%에 달한다고 집계됐다. 이 연령대 관광객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익숙하여 본 협정의 핵심 목표 타겟으로 지정됐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 컨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며 “중국에서 한국 신세계 그룹의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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