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폰 출하량 25% 증가, 애플 추격

[2018-06-20, 14:45:45]

올해 중국의 휴대폰 Top 4 브랜드는 화웨이(华为), 오포(OPPO), 샤오미(小米), 비보(VIVO) 순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화웨이의 출하량은 크게 늘어 애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타이완 왕보(旺报)는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화웨이의 출하량은 1억 9900만 대로 지난해 1억5900만 대에 비해 25.15%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애플의 지난해 출하량은 2억1500만 대로 화웨이와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최근 시장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상들에게 올해 하반기의 신기기의 출하량 규모는 8000만 대로 지난해의 1억 대에 비해 20%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애플의 올해 출하량이 다소 줄어든다면, 화웨이의 올해 출하량은 애플과 비슷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오포는 올해 출하량이 1억 2000만 대에 근접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출하량은 1809만대, 2분기 출하량은 3000만대, 3•4분기에는 안정적으로 출하량이 늘면서 각각 3300만대와 36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

 

샤오미의 올해 출하량 역시 크게 증가한 1억1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보다 2000만 대가 늘면서 증가율은 20%를 넘어선다. 올해 샤오미의 출하량 증가는 인도를 비롯한 해외시장 공급에 기인한다.

 

반면 비보의 올해 출하량은 9300만 대 가량으로 지난해의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폰 재고 경쟁에 돌입해 신제품의 출하량 증가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휴대폰 업체는 ‘대어가 소어를 잡아먹는(大鱼吃小鱼)’ 양육강식 현상이 나타나면서 상위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상승하나, 중소 브랜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잠식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직장 쩐내·급조집단·어쩌라고?…202..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6.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7.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8.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9.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10.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4.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10.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4.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5.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6.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7.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10.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