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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中 지준율 0.5%P 인하, 120조 유동성 공급

[2018-06-25, 11:06:41]

중국은 지금…2018년 6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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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지준율 0.5%P 인하, 120조 유동성 공급
24일 중국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P 인하해 시중에 7000억 위안(12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지난 1월,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전보다 인하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자오상증권(招商证券) 인루이저(尹睿哲)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세 번째 지준율 인하에서 인민은행이 처음으로 출자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지준율 인하에 대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수의 기관들은 올해 안에 한, 두차례 더 지준율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중국의 법정 지준율이 세계 기준보다 높고 하반기에도 자금난은 계속될 전망으로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홍콩'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빌딩촌 1위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빌딩촌으로 뽑혔습니다. 놀랍게도 상위 5위권 내 중국이 4곳이나 포함되었습니다. 부동산 기업 CBRE그룹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고급 오피스빌딩 조사 자료에 따르면,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빌딩촌의 임대료, 지방세, 서비스비 등이 세계 2위인 런던 웨스트엔드(London's West End)보다 3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센트럴의 평균 임대료는 3303달러/㎡로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빌딩 시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외 런던 웨스트엔드, 베이징 금융가, 홍콩 구룡, 베이징 CBD 지역이 상위 5위에 링크되었습니다. 뉴욕 맨하튼, 뉴욕 Midtown south, 도쿄 마루노우치~오테마치, 뉴델리 코노트 플레이스, 런던금융가는 6위~10위를 차지했습니다. 

 

3. 西安 공원, 61.8kg 이상 여성만 ‘무료' 입장, 왜?
체중이 61.8kg 이상인 여성들만 무료로 입장시키는 행사를 진행한 공원이 있어 화제입니다.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중국 최초 당대 황실의 정원을 테마로 한 ‘대당부용원(大唐芙蓉园)’에서 열린 일입니다. 지난 6월 15일~19일간 여성의 몸무게가 61.8kg 이상인 경우 무료 입장입니다. 이 행사는 6월 18일을 '당대 문화 관광의 날'로 정해 이벤트의 일환으로 계획해 하루 입장객은 618명으로 제한하고 여성의 몸무게 커트라인을 61.8kg로 정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마르고 날씬한 사람만 미인으로 여기지만 당대에는 참하고 푸근한 스타일이 미인으로 여겨진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통통한 여성도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행사 기간 총 3090명의 여성 관광객이 무료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중국식 모바일 결제 전세계 확산, 기업 데이터 유출 우려?
중국의 즈포바오•웨이신즈푸 등의 모바일결제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 정보와 기업 데이터가 중국 IT 공룡 기업 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호주 SBS뉴스망(新闻网)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곳곳의 상점에서는 중국의 모바일 결제방식을 설치해 둔 곳이 수두룩합니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버른의 로스쿨 부교수인 제니 패터슨은 “중국의 IT기업은 구글, 아마존, 애플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우리의 쇼핑습관, 정치•신앙 및 기타 사람들간의 상호작용을 전방위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집한 정보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수 없고, 그 정보가 누구에게 전달되는 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5. 알리바바, 중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공공 클라우드 부문 4위 차지
미국 마켓 리서치 기업인 Synergy Research Group이 공개한 올해 1분기 공공 클라우드 기업 순위에서 알리바바가 IBM을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공공 클라우드 기업 순위 1위는 아마존의 AWS, 그 뒤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아리윈(阿里云), IBM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AWS는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다른 지역에서 줄곧 2위를 고수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태지역에서만큼은 알리바바에 2위를 내주며 3위에 올랐습니다. 구글은 아태지역에서 순위가 하락한 4위, 텐센트는 5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리윈 후샤오밍(胡晓明)총재는 “2014년 아리윈과 AWS 매출 규모 차이는 37배에 달했지만 현재는 7~8배에 불과하다”며 “AWS와의 격차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로 3년 내에 AWS를 추월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6. 러시아 월드컵 밤샘 관람하던 중국 남성 돌연사
밤을 새우며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던 한 중국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후난성 이양시(益阳市)에 거주하는 28살 남성은 연일 밤늦게까지 맥주를 마시며 TV로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이튿날 오전 근무를 쉬고, 오후에 출근한 그는 한 시간 후 사무실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의사는 “연일 맥주를 마시면서 밤을 새운 것이 주요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시작되면서 중국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평소보다 20%가량 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월드컵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체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고혈압, 당뇨,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밤늦게까지 축구 경기를 관람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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