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국가소유 금융자본 규모 최초 공개

[2018-10-25, 14:34:37]

중국이 국가 소유 금융자본 규모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5일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지난 24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회의에서 재정부 리우쿤 부장은 2017년 기준 국유 금융기관의 자본규모가 241조 위안(34조 6800억달러), 이 중 부채가 217조 3000억 위안(31조 2000억달러)으로 집계돼 순 국유자산이 16조 2000억위안(2조 330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글로벌 1000대 은행의 2017년도 순자산 규모가 8조 200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16조 2000억 위안(2조 3300억달러)은 상당한 규모다.


다만 현재 국유금융자본 관리 상에서 직책이 분산되고 권리 책임이 불분명하며 관련법 미비 등 앞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야 하는 문제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중국 국유금융자본은 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 가운데서 은행권 편중도가 높았다.


후이펑은행연구원(恒丰银行研究院) 장타오(张涛) 애널리스트는 "국유금융자본의 관리 개선과 동시에 '공과 사를 고려해 내외를 함께 살피는'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중소규모 상업은행의 경우, 국유자본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시장경쟁에 맡길 필요가 있고 외자의 지분보유 제한을 취소해 내/외자에 똑같은 규칙을 적용하는 등 외자투자 편리를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그 옷 어디서 득템했니? 2018.10.27
    따뜻한 햇살과 선선해진 날씨 덕분인지 부쩍 약속이 늘었다. 약속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옷장을 열면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옷장에는 도대체 왜 언제...
  • [중국법] 저당부동산의 변제 방법 2018.10.27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갑은 을에게 30만 위안을 빌려주면서 을 소유의 아파트에 저당권을 설정하였는데 을이 차용금을 제대에 상환할 수 없게 되자 갑은 그 아파트..
  • 가을바람에 ‘고기 한점’ 상하이 바비큐 성지 10곳 hot 2018.10.27
    It’s BBQ time !높은 하늘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못했던 야외 바비큐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가까운...
  • [영화촬영지] 자전거 탄 ‘주걸륜’처럼… 외백대교(.. hot 2018.10.27
    와이탄을 향해 걷다 보면 어느새 황푸강이 보인다.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바로 황푸공원(黄埔公园)이다.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8.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9.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