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2018 항저우 전자상거래 박람회(EBE) 참관기

[2018-11-21, 14:12:24]

- 전자상거래 박람회, 10월 20-22일 3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
- 올해의 3대 키워드, ‘신소매’, ‘신상업’, ‘신소비’

 

□ 항저우 전자상거래 박람회(EBE CHINA HANGZHOU) 개최

 

  ㅇ 항저우 전자상거래 박람회

 

    - 항저우시 인민정부가 주관한 전자상거래 박람회가 2018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항저우 국제박람센터(杭州国际博览中心)에서 개최됨.

 

    - 아마존(amazon)과 리엔화(联华), 알리바바 그룹(阿里巴巴集团)의 허마셴셩(盒马鲜生), 차이냐오(菜鸟), 1688 등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약 200여개가 전시에 참여함.

 

    - 이 외에도 금융 기업 100여개와 성장형 기업 500여개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중국 국내외 매체 300여개가 방문 취재함.

 

    - 이 중 한국관은 행사장 B관에 위치했으며, 행사는 총 10여개 기업의 입주 전시와 20여개 기업의 샘플 전시로 이루어졌음.

 

    - 행사는 크게 전문가 포럼과 전시, 체험으로 진행되었음.  
 

 


□ 현장 이모저모


  ㅇ 전시장 스케치 


    - 전자상거래 대표 기업인 알리바바를 포함해 리엔화(联华), 아마존(amazon) 등이 부스 전시에 참여했음.

 

    - 차이냐오(菜鸟)에서는 안면 인식 택배서비스, 리엔화(联华)에서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체험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음.

 

    - 그 밖에도 스마트 시력 측정, 스마트 페이 등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의 전시 및 체험 서비스 제공이 다채롭게 이뤄졌음.

 

 

 

  ㅇ 한국기업 전시 및 홍보 영상 상영

 

    - 항저우 전자상거래 박람회 통합 한국관은 총 10개 전시 기업과 20개 기업의 샘플 전시로 구성되었으며 주로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이 전시됨.

 

    - 한국관 정면에 중국 유력 플랫폼인 모구지에(蘑菇街)와 타오바오(淘宝)의 QR코드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전시 기업들의 제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임.

 

    - 샘플존 중앙에 기업별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하여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을 뿐 아니라 샘플 전시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음.

 

 

 

  ㅇ 1대1 비즈니스 상담

 

    - 한국관 부스 내 설치된 상담 공간에서 각 기업들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바이어들과 1대1로 상담을 진행함.

 

    - 상담은 전시 기업들의 개별 상담과 샘플 참가 제품에 대한 대리 상담으로 이뤄졌으며 한국 기업의 제품에 관심을 갖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음.

 

 

  ㅇ 콰이쇼우(快手) 왕홍 판촉전

 

    - 중국 유명 인터넷 방송 플랫폼 콰이쇼우(快手) 에서 활동 중인 한국 왕홍을 섭외, 기업 부스를 순회하고 샘플존의 제품 및 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함.

 

    -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을 왕홍이 직접 시연하고 후기를 남기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음.  

 

    - 동시에 한국관 부스 앞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왕홍이 진행하는 제품 홍보 방송을 상영해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자료원: 한국관 참가 기업 제공            

 

 

□ 국내업체 및 바이어 현장 인터뷰


전시 참가사 F사 인터뷰 
 

Q. 이번 전시회 참가 목표는?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고 바이어를 직접 만나보기 위해 참가했다. 또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인지도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Q. 전시회 성과 및 소감은?

 

우선 고객들을 현지에서 만나 실제로 수요가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반응이 좋았던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자사 제품에 관심 있는 바이어를 몇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으며, 좋은 방향으로 발전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얻고, 좋은 바이어도 알게 되어 값진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중국 바이어 H사 인터뷰


Q. 한국관에 대한 소감은?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문의사항에 대해 바로 기업별 1대1 상담을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한국관이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사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왕홍을 이용해 중국 소비자에 다가가려는 노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인 왕홍의 제품 시연도 제품을 효과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한국관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주로 화장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 시사점


  ㅇ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한국 상품 포지셔닝

 

    - 중국 소비자의 용이한 접근을 위해 모구지에(蘑菇街), 타오바오(淘宝) 등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판매 및 홍보는 필수적임.

 

    - 한국 상품은 중국 상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측면이 있으나, 디자인이나 상품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잘 수립한다면 긍정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ㅇ 왕홍 마케팅 이용한 온라인 판촉

 

   - 중국 진출을 꾀하는 우리 기업들은 왕홍 생방송과 같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판촉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음.

 

    - 그러나 왕홍의 종류가 다양하고, 왕홍에 따라 시청자의 계층도 천차만별이므로 판매 제품과 전략에 따른 신중한 왕홍 선택 필요함


자료원: 항저우 전자상거래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및 자료 종합
 



기사 저작권 ⓒ 코트라  원문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3. 직장 쩐내·급조집단·어쩌라고?…202..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6.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7.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8.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9.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10.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경제

  1. 포르쉐 中 판매량 28% ‘뚝’… “..
  2. 위안화, 세계 4대 결제 통화 자리..
  3. 中 배달 양대산맥 메이퇀·어러머, 배..
  4. 틱톡 창업주, 홍콩서 자산 관리 회사..
  5. 테슬라 上海 슈퍼팩토리 수장, 풍력에..
  6. 트럼프, 틱톡 운영 '찬성’... 미..
  7. 中 재정부, 2025년 재정 정책 6..
  8. 상하이, 저고도 공역(低空) 국유기업..
  9. 중국, 8조 규모 중동 지하철 사업..
  10. 징동, 중국 4대 소비금융기업 ‘지배..

사회

  1. 中 2025년 달라지는 것들
  2. 만원클럽 발족 후 132만元 장학금..
  3. 상하이 ‘출산 친화적 일자리’ 시범..
  4. 민항구에서 3분 만에 황푸강 건너는..
  5. 上海 대한민국비자신청센터, 다누리 한..
  6. 上海 2025년 신년행사 맞이 차량..
  7. ‘뱀의 해’ 기념주화 예약 대란…上海..
  8. 中 ‘무료 고양이’ 무인자판기 논란..
  9. 후쑤후(沪苏湖) 고속철, 26일 정식..
  10. 상하이 홍차오-푸동 공항철도 27일..

문화

  1.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2. 상하이 예원의 밤 밝힌다…예원등불축제..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 상하이 264] 몸으로 읽는..
  5.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6. [책읽는 상하이 263] 몸의 일기
  7. 상하이문화원, 미디어아트 <모두의 도..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8] 아우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제 너의..
  3.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5. [김쌤 교육칼럼]좋은 질문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