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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19년 중국 6.18 온라인쇼핑 페스티벌 살펴보기

[2019-07-31, 09:46:22]
- 티몰 국제관이 수입제품 판매 1위 -

 

- 수면보조제품, 이너뷰티제품, 생수와 우유 인기 -

 


□ 배경

 

  ○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  미국에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듯이 중국에는 광군제(11월 11일),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이 있음. 그중 광군제(11월 11일) 쇼핑 페스티벌의 규모가 가장 큼.

    -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JD京东)의 창립기념일 6월 18일 기념 할인행사로 시작돼 이후 중국 전지역의 온라인 축제로 발전함.

    -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은 6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됨.

    -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의 파격적인 할인과 혜택, 풍부한 콘텐츠는 광군제(11윌11일) 쇼핑 페스티벌에 견줄 수 있음.

 

□ 2019년 중국 4대 플랫폼의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실적

 

  ○ 징둥의 판매액은 2,015억 위안(약 34조3,195억 원) 달성

    -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2018년 알리바바(阿里巴巴)의 광군제 판매액(2,135억 위안)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임.
  

  ○ 알리바바, 핀둬둬(拼多多), 쑤닝이꺼우(苏宁易购) 일부 실적 공표

    - 알리바바는 전체 판매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티몰 플랫폼에서만 110개 이상의 브랜드가 각각 판매액 1억 위안 달성했다고 밝혔음.

    - 핀둬둬(拼多多)는 6.18 페스티벌 기간 중 11억 건의 주문서를 받아 상품판매 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300% 증가했다고 발표함.
     - 쑤닝이꺼우(苏宁易购)는 6.18 페스티벌 기간 중 주문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하였음.

 

2019년 중국 4대 플랫폼 6.18 온라인쇼핑 페스티벌 실적 

 

자료: Sina

 

□ 티몰국제관 수입상품 실적

 

  ○ 알리바바 산하의 티몰은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의 핵심플랫폼임

    - 그 중 티몰국제관은 해외제품만을 판매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많은 관심을 받음.

    - 티몰국제관의 주문서 건수는 중국 수입 전자상거래 주문서 건수의 70% 이상을 차지함.

    - 올해 티몰국제관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에는 77개의 국가와 지역, 2만여 개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였음.

    - 해외브랜드의 총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함.

 

  ○ 기존 수출강국 판매액 여전히 높음

    - 티몰국제관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판매액의 국가 순위는 일본, 미국, 한국, 호주,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뉴질랜드, 네덜란드 순임.

    - AHC는 티몰국제관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서 가장 높은 판매액을 올리며 TOP 1위를 차지하였음.
    - 스페인 인기 자외선 차단 제품 브랜드 Isdin의 안티에이징 자외선 차단 미스트는 10분 만에 3만5,000개가 판매됨. 일본의 라보라보(城野医生)는 10분 만에 작년 6.18 하루의 판매액을 돌파하였음.
    - 이탈리아 색조화장품 브랜드 KIKIO 스타 립스틱은 판매시작 30분 만에 10,000개가 판매되었으며 스페인 martiderm의 앰플은 1시간 만에 100,000개가 판매됨.

 

  ○ 오스트리아, 러시아, 베트남 등 신규 국가관 브랜드 판매액 빠르게 상승

    - 올해 처음 티몰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새 브랜드 수는 작년의 두배로 총 870개의 신규 브랜드가 참가하였음.

    - 북유럽, 동남아 및 미주의 브랜드 티몰국재관에 신규 입점함.

    - 올해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티몰국제관에서 오스트리아, 러시아 및 베트남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대비 10,324%, 8,958%, 1,047% 증가하여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아르헨티나, 그리스, 필리핀, 핀란드, 쿠바, 캄보디아, 터키 순으로 4위-10위를 차지함.

 
2019년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티몰국제관 국가별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 

 

 자료: 天猫国际


    - 현재까지 총 55개의 오스트리아 제품이 티몰 국제관에 입점했으며, Lomography, AKG, HOGL, Manner, Amaroy, RAUCH, Scoot & Ride, Snack Fun 등 브랜드를 비롯해 액세서리, 시계, 디지털 카메라, 여성 슈즈, 어린이 완구 등 20여 개의 품목이 있음.  
     - 러시아 브랜드는 올해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에 참가해 의약화장품 브랜드 Librederm의 에센스와  KDV의 사탕은 중국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음.
 
□ 티몰국제관(수입제품)의 3대 인기제품

 

  ○ 수면보조제품
     -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기간 티몰국제관에서 수면보조제품의 판매액은 3억 위안을 초과하였으며 전년 동기대비 530% 상승함.

    - 그 중 75%의 구매자가 여성으로 나타남. 
    - 카오 증기 수면안대, 비타퓨전 SleepWell 젤리, IN ESSENCE 라벤더 오일, Slip 실크안대, 태국 라텍스 베게 등이 판매 순위 TOP 5안에 들었음. 

 

수면보조제품

 자료: 天猫国际, 칭다오 무역관 종합

 

  ○ 이너뷰티제품

    - 2019년 상반기 전 세계 286개의 브랜드가 티몰국제관에 입점하였으며, 이너뷰티제품의 종류는 3,161개에 달함.

    - 미용관련 제품은 티몰국제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이 시작 된지 단 7분만에 판매액은 1억 위안을 넘어섰고, 그 중 이너뷰티제품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2266% 증가했음.

    -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호주 Blackmores 제품의 하루 주문서 건수는 4월 전체 주문서 건수의 2배임. 일본 이너뷰티제품 브랜드 Venus Recipe의 주문서 건수는 1806% 상승, 스페인 이너뷰티제품 브랜드 Bechi의 주문서 건수는 392% 증가함. 
     - 이너뷰티제품 소비자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그 중 90년대생이 53%를 차지, 남성 소비자 또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이너뷰티제품

 

  자료: 天猫国际, 칭다오 무역관 종합
 

  ○ 생수와 우유
     - 수입 생수, 수입 우유는 올해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에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생활필수품임.  
    - 티몰국제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입 생수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180% 증가했으며 프랑스 Evian이 중국 수입생수 판매량 1위를 차지함. 수입 탄산수의 판매량도 증가 하였으며, 프랑스 Parrier와 이탈리아 S.Pellegrino 이 두 브랜드의 탄산수는 180만 병이 판매됨. 
     - 중국 소비자의 수입 우유에 대한 사랑도 여전함.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티몰국제관에서 수입 우유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555% 증가했으며, 총 200만 리터가 판매되었음. 호주의 Devondale과 maxigenes, 뉴질랜드의 Anchor는 중국 수입 우유브랜드 TOP3를 차지함.

 

생수와 우유  

 

자료: 天猫国际, 칭다오 무역관 종합

 

□ 시사점

 

  ○ 중국 젊은층 수입식품 선호

    - 30대의 수입식품 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 20대의 수입식품 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333% 증가함.

 

  ○ 연령대별 선호하는 수면보조제품 상이

    - 70, 80년대 출생자는 멜라토닌 젤리, 보건품, 태국 라텍스 베개, 라텍스 침대 매트리스 등 가격이 비교적 높은 제품을 선호함.

    - 젊은세대의 90년대 소비자는 증기수면안대, 실크수면안대, 라벤더 향유 등 가성비 높은 제품을 더 선호함.

 

  ○ 미용제품의 보습, 미백, 안티에이징 등 효과 중시

    - 연령별, 피부별, 성별에 따라 미용제품 기능에 대한 수요도 다르나, 공통점도 있음.

    - 예를 들어 콜라겐제품은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 특히 25세 이상 소비자의 선호 제품이며, 그 다음으로는 미백기능 제품을 선호함. 

 

   ○ 온라인 쇼핑몰의 라이브방송 마케팅 활용

    - 6월1일, 티몰 라이브방송의 전체 주문서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600% 증가했고,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당시 라이브 방송의 판매액은 130억 위안에 달했음.

    - 티몰에 입점한 칭다오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의 라이브방송은 제품의 판매액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라이브 방송 시청을 통해 기타 제품을 접함으로써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함.

  


자료: Sina, 天猫国际, Sohu, 칭다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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