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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中 해외 입국 승객 전원에 ‘핵산 검사서’ 제출 의무화

[2020-07-22, 12:14:44]

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22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해외 입국 승객 전원에 ‘핵산 검사서’ 제출 의무화

앞으로는 해외에서 중국으로 입국하는 내외국민 모두 코로나19 ‘핵산 검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2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 해관총서, 외교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입국 승객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에 대한 공고’에서 이렇게 정했습니다. 이 ‘공고’에는 중국으로 입국하기 5일 이내에 발급한 핵산 검사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편 항공을 이용하는 중국인과 외국인은 모두 현지 중국 외교 공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핵산 검사를 사전에 마쳐야 합니다. 중국인의 경우 방역 건강 글로벌 버전 앱에 검사서 사진을 첨부해야하며 외국인의 경우 음성 검사서를 중국 외교 공관에 제출해 ‘건강 상황 성명서(健康状况声明书)’를 발급해야 합니다.


2. 알리바바∙텐센트, 인도서 퇴출 위기
중국과 인도의 국경 영토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도 당국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20일 환구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도타임즈에서 인도 당국이 현지에서 사업 중인 중국 기업에 대해 중국 군과의 연관성을 제기했습니다. 인도 당국이 지목한 기업은 7개로 해당 기업들은 앞으로 현지 사업 참여 제한 등의 실질적인 제재를 가할 전망입니다. 인도의 한 언론매체는 인도 당국은 해당 기업들이 해외에서 중국 정부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는 일을 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당국이 지목한 중국 기업은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상하이 자동차를 비롯해 신인도 철강회사에 투자한 신흥제화그룹(新兴际华集团), 인도 앙골라에서 태양광 설비 건설에 투자한 중국전자과기그룹(中国电子科技集团) 등입니다.


3. 美 정부 설비에 틱톡 사용 금지…틱톡 “美에 일자리 창출할 것”
미국 하원이 정부 설비에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틱톡 측은 이에 향후 3년간 미국 현지에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자구책을 밝혔습니다. 22일 IT즈지아(IT之家)에 따르면, 주 미 하원은 지난 20일 연방 직원들이 정부 설비에 중국 즈제탸오동(字节跳动, Byte Dance) 산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국회 직원 및 공공기업 직원은 틱톡 사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22일 틱톡은 향후 3년간 미국 현지에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의원들을 중심으로 틱톡 사용 금지 움직임이 보이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됩니다.


4. 中 평균 소비지출 상하이 1위
올 상반기 중국 주민들의 1인당 평균 소비 지출이 9718위안(166만 원)으로, 동기대비 5.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망이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전국 9개 지역의 평균 소비지출이 평균이상 수준을 나타냈고 그 가운데서도 상하이 주민들은 2만 112위안(344만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상하이에 이어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곳은 베이징 1만 8620위안(318만 원), 저장성 1만 5029위안(257만 원)이었습니다. 소비지출이 1만 위안을 넘은 지역은 이밖에도 톈진, 광동, 장쑤, 푸젠, 충징 등으로 총 8개였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에서 소비지출이 가장 낮은 도시는 시장(西藏)으로, 올 상반기 1인당 평균 소비지출이 5738위안(98만 원)에 그쳤습니다.


5. 신규 확진 14명…신장 집단감염 누적 64명
최근 일주일새 신장(新疆)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4명을 기록했습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본토 9명, 해외 유입 5명입니다. 이날 본토 확진자는 모두 신장 우루무치에서 나왔습니다.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자와 확진 환자 모두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신장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은 연속 16일째 본토 확진자 ‘0’명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시는 20일 신파디 수산물시장 집단감염이 사실상 종식됐다고 선언하며 저위험 지역의 영화관, 실내 체육 시설 등의 영업 재개를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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