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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베이징 9월 1일 개학…상하이 “8월 15일 전 학교 복귀” 통보

[2021-08-13, 11:24:00]

중국은 지금… 2021년 8월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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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中 신규 확진 99명… 본토 확진 47명 중 절반은 장쑤성

1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2일 중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99명으로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이중 본토 확진자는 47명으로 장쑤성 26명(난징 1명, 양저우 25명), 허난성 14명(정저우), 후베이성 4명(징먼(荆门)),후난성 2명(장자제), 윈난 1명(루이리시)입니다. 본토 확진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26명이 장쑤성에서 발생했고, 특히 양저우시에서 25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부분의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수는 1884명까지 늘었고 무증상 감염자는 499명이 의학 관찰 중입니다. 13일 9시를 기준으로 중국 고위험지역은 27곳, 중도 위험 지역은 129곳입니다.


2.베이징 9월 1일 개학…상하이 “8월 15일 전 학교 복귀” 통보
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1일 베이징시는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 초∙중∙고교 및 대학교는 이미 정한 개학 시기에 따라 개학하고 초∙중∙고교는 9월 1일에 맞춰 개학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중∙고 위험 지역에서 베이징으로 유입된 학생 및 교사 등은 학교 복귀를 잠정 중단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상하이 외 지역에서 복귀한 학생 및 교사들은 개학 14일 전 자가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상하이 다수 초∙중∙고교는 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8월 15일 이전에는 반드시 상하이로 돌아와 자가 건강관리를 하면서 정상 개학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상하이 12~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상하이시가 12~17세 미성년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1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국무원 연합방위통제메커니즘 결정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2~17세 코로나19 백신 예약 접종을 단계적으로 시작할 방침입니다. 12~17세 미성년자에게 접종될 백신은 시노팜 중국 바이오(国药集团中国生物) 베이징연구소의 불활성화 백신 시노백(北京科兴中维) 불활성화 백신으로 3~8주 간격으로 2차에 걸쳐 접종됩니다.

 

4.  손정의 중국 투자 보류 선언…정부 규제 리스크 고려
11일 재신망(财新网)은 손정의 회장이 10일 소프트뱅크그룹 4~6월 재무보고회에서 “우리는 중국 시장의 미래를 여전히 낙관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 어떠한 분야의 리스크가 적은 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그 뒤에 다시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앞서 손 회장이 집중 투자한 시장 중 하나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대외 투자 비중에서 최고 23% 비중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의 3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디디(滴滴), 바이트댄스(字节跳动)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렸다. 손 회장은 “현재 다원화된 지역 투자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있다”며 “비전펀드가 투자하는 중국 기업의 비중은 이미 11%까지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5. 中 문틈에 고양이 끼워 죽게 한 초등생…누리꾼 ‘경악’
12일 광명망(光明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초등학교 여학생이 아기 고양이를 유리문으로 여러 차례 누르는 장면의 CCTV 영상이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여학생은 문 주변에서 놀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본 뒤 유리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면서 좁은 공간에 갇힌 아기 고양이를 여러 차례 짓눌렀고, 문에 끼어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애견샵 직원이 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끝내 아기 고양이는 숨졌습니다. 영상 속 여학생은 버둥거리는 고양이를 바라만 볼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누리꾼들이 “고의적인 동물 학대”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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