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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중국 동방항공 132명 탑승 여객기 추락

[2022-03-21, 17:42:31]
중국은 지금… 2022년 3월 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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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동방항공 132명 탑승 여객기 추락
21일 오후 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광시성 우저우(梧州)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다수의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동방항공 MU5735은 추락하면서 산불이 발생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원래 21일 오후 13시10분 쿤밍 창수이(长水)공항을 출발해 15시05분에 광저우 바이윈(白云)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13시15분 이륙한 뒤 오후 14시20분경 교신이 끊겼습니다. 항공기에는 승객 123명, 승무원 9명, 총 132명이 탑승했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 737기, B-1791로 사용 기한이 6.8년에 불과한 비교적 최신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2. 中 전문가 “향후 진단키트 가격 5~10위안대로 형성될 것”
1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용을 허용한 뒤 상하이에서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개당 21위안으로 약 4000원 꼴이지만 자주 검사해야 할 경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의약품 구매 센터를 중심으로 진단키트 가격 인하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1일 위건위 발표 이후 약 1주일만에 일부 지역의 진단키트 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지역은 텐진시 의약품 구매 센터로 시에서 일괄 구매하면서 입찰가를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항원 검사 키트 정보 집중 관리 작업에 대한 통지’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광동성, 저장성, 산동성과 산시성 연합, 허난성, 후베이, 네이멍구 등 7개성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시정부에서 진단키트 기업(제품)을 선정하고 입찰가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이미 선정된 제품 가격의 경우 광동성과 허난성 2개 지역은 9.8위안으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4월 완푸의 진단키트 입찰 가격이 16.8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공동 구매로 평균 가격이 50% 가까이 낮아진 셈입니다.

3. 中 전염병 전문가 “방역 수칙도 곧 완화될 듯”
지난 3월 15일 제9차 코로나19 치료 방안이 새로 발표된 후 가장 큰 변화는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준은 높이고 퇴원 기준은 낮췄다는 것입니다. 9차 치료 방안 제정에 참여한 베이징디탄병원 장롱멍(蒋荣猛) 부원장은 “오미크론 감염자의 증상은 감기와 가깝고 폐렴과 관련한 증상은 매우 적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방역 조치 역시 현재 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대응 방식을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으며, 모든 양성자들이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9차 치료방안은 재양성 환자에 대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한 방역 수칙에 대한 개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장 부원장 은 “무증상 환자에 대한 관리, 밀접촉자에 대한 관리 및 입국자 격리 방침, 거주지 관리 정책 등의 정책이 변경될 것”이라고 밝혀 현재보다는 다소 완화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中 본토 신규 감염 1947+2384, 上海 24+734 발생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20일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7명 발생, 이 중 해외유입은 80명, 본토 발생은 194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본토 확진자 1947명 중 지린성은 15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푸젠 154명, 허베이 51명, 광동 38명, 랴오닝 35명, 헤이롱장 27명, 상하이 24명, 톈진 18명, 산시(陕西) 14명, 산동 13명, 후난 10명, 간쑤 6명, 베이징 4명, 윈난 4명, 네이멍구 2명, 저장 2명, 장시 1명, 허난 1명, 충칭 1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는 6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사례입니다. 신규 완치자는 625명, 의학관찰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만95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증가한 39명입니다. 본토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492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은 108명에 불과, 나머지는 모두 본토에서 발생했다. 특히 상하이는 73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2만1388명(중증 환자 39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10만6200명, 누적 사망자는 4638명, 누적 확진자는 33만6223명입니다.

5. 上海 교민 최다 거주지 민항구 18+247...‘유령도시’된 한인타운
우리나라 교민들의 최다 거주지역인 민항구(闵行区)에서 10일 본토 확진자 18명, 무증상 감염자 247명이 나온 가운데 민항구의 전체 주거단지, 상가, 기업체에 봉쇄 조치령이 내렸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홍췐루를 비롯한 곳곳의 텅빈 거리의 모습은 마치 유령도시를 방불케 했습니다. 상하이 번디바오(上海本地宝)는 3월 18일부터 상하이시는 전수 조사 및 리스크 평가를 기반으로 중점 지역에서 차별화된 핵산 전수조사 및 방역통제 조치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양성자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전체 거리(街镇)가 조사 대상이 되면 단위별 2차 혹은 3차 재전수 조사를 실시합니다. 

6. 上海 퇴사원하는 직원에 “과로사하면 다시 말해” 막말
계속된 과로로 건강이 나빠진 직원이 퇴사를 원하자 인사과(HR) 직원이 상식을 벗어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7일 웨이보(微博)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니, 당사자 리(李)씨는 3개월 연속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사과 직원과의 대화 캡쳐 내용을 살펴보면, 리 씨는 이미 상사와 퇴사 관련 내용을 마친 상태고 인사과에서는 정상적으로는 1개월이 걸린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리씨가 “며칠동안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시 출근해서 과로사하면 책임 지겠느냐?”라고 묻자 “죽으면 말해요”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해당 캡쳐 내용은 이미 웨이보상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이미 회사 이름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해당 기업은 상하이 둬아이미(哆爱咪)라는 기업으로 지난 2019년 7월 12일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현재 해당 기업으로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업 측에서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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