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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中 입국검역 일부 완화… 미국 등 입국 전 혈청검사 ‘취소’

[2022-05-19, 13:36:35]
중국은 지금… 2022년 5월 19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입국검역 일부 완화… 미국 등 입국 전 혈청검사 ‘취소’
중국이 미국 등 다수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의 필수 절차인 탑승 7일 전 혈청검사 항목을 취소했습니다. 18일 재신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주미 중국대사관은 오는 20일부터 중국 입국자의 건강코드 신청 시 기존 탑승 7일 전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건강모니터링 절차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발 중국행 여객기를 탑승하는 모든 승객은 백신 접종 상황에 상관없이 더 이상 혈청 IgM항체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기존 탑승 48시간 전 12시간 간격의 ‘이중 핵산검사’와 12시간 내 항원검사는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이 밖에 아일랜드, 폴란드, 말리, 네팔, 아랍에미리트, 세르비아, 이집트, 수단, 스페인, 덴마크 등도 입국 절차에 혈청검사 항목을 삭제하고 48시간 ‘이중 핵산검사’와 12시간 항원검사로 조정했습니다. 

2. 상하이, 22일부터 시내 대중교통 운행 재개
상하이시가 오는 22일부터 각 구(区)를 넘나드는 대중교통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입니다. 19일 상하이발포는 이날 열린 전염병예방통제 언론브리핑에서 장웨이 상하이 부시장이 대중교통 운행 재개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장웨이 부시장은 먼저 건강한 이동수단,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한 뒤 대중교통 시스템 운행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상하이시는 각 정류장, 역, 객실 등에 장소마, QR출입관리 스캐너를 설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48시간 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를 검사할 방침입니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열차 3, 6, 10, 16호선이 우선 재개되고 시 중심 지역과 공항, 기차역, 3급 갑(甲) 등급 병원, 각 구 중심병원을 오가는 지면 버스 273대가 운행될 방침입니다.

3. 上海 타 지역区 제한적으로 이동 허용
상하이가 일부 지역의 자가용 운전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18일 상하이시 공안국은 가능한 상하이를 벗어나지 않아야 하지만 회사, 학습, 생활 등의 확실한 이유가 있는 경우 관련 부처에 자가용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하이시 주민이 업무, 학교, 시험, 치료 등의 이유로 다른 성에 가야할 경우 거주민위원회에 신청하고 거리/진(街镇)에서 심사한 뒤 허가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한편, 진산구, 송장구는 관할구역 내에서의 자가용 이용을 허용했습니다. 단, 관련 부처에서 발급한 통행증을 소지한 차량에 한하며 고속도로나 타 지역구로의 무분별한 통행은 제한됩니다. 

4. 中 오미크론 보다 전파력 강한 BA.2.12.1 첫 감염자 발생
중국 광동에서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 BA.2.12.1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18일 남방일보 등에 따르면, 해당 감염자는 27세 중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2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출발한 국제선 KQ880에 탑승해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고 추가 검사한 결과, BA.2.12.1 변종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해당 감염자는 광저우 제8인민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A.2.12.1 하위 변종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보다 전파력이 23~27% 더 빠르고, 백신 접종 후에도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BA.2.12.1 감염자에게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中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편의점’ 화제!
중국의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편의점’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입니다. 최근 앙스뉴스에 방영된 이 편의점은 후난성 스뉘자이관광구의 산 절벽 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 면적은 2제곱미터에 불과하며, 강철봉으로 널빤지 한 장을 지탱해 건설했습니다. 비좁은 공간에는 한 사람이 들어앉아 가게 일을 보고 있는데, 아래쪽은 120m 깊이의 절벽입니다. 이 편의점은 지난 2017년 건축돼 2018년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음료수를 챙기지 못한 등산가들에게 이 곳은 구세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는 물, 전해질 음료, 빵,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지상 편의점과 동일합니다. 가게 직원은 밧줄로 절벽을 타고 출퇴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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