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년比 51% 증가

[2024-06-11, 08:24:30]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蔚来)의 올해 1~5월 누적 인도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계면신문(界面新闻)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니오의 신차 인도량은 2만 544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233.8%, 전월 대비 31.5%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니오의 누적 인도량은 6만 6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51% 급증했다.

1분기만 놓고 보면, 니오 매출은 자동차 판매 부진, 가격 인하, 계절적 영향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7.2% 감소한 99억 1000만 위안(1조 8700억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니오의 순손실은 51억 8500만 위안(98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4% 줄었다.

그러나 전기차 배터리 임대 비용을 인하한 뒤 니오 자동차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지난달 2만 대 이상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2분기 니오 자동차 인도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만 4000~5만 6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65억 8700만~171억 3500만 위안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니오는 지난 4월 1일 연료 자동차 교체 지원금을 도입했다. 기존 연료 자동차 사용자가 니오 2024 신형 모델로 교체할 경우, 1만 위안의 추가 옵션 지원금을 받게 되는 방식이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제란루(杰兰路)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니오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1만 400위안부터 3만 3000위안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5000위안 상당의 옵션 기금과 배터리 교환권 36회 등이 포함됐다.

리빈(李斌) 니오 자동차 창업자는 최근 “5월 니오의 수요가 생산 능력을 넘어섰다”며 “현재 2교대로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니오는 최근 허페이(合肥) 신차오(新桥) 스마트 전기차 산업단지에 니오 제3공장 건설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연간 생산 능력 10만 대에 달하는 제3공장은 완공 후 니오 및 온보(ONVO·乐道) 브랜드 차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6.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7.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9.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10. [교육칼럼] ‘OLD TOEFL’과..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6.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7. 화웨이, ‘380만원’ 트리폴드폰 출..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3.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4.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5.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6.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7.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5.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6.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3. [교육칼럼] ‘OLD TOEFL’과..
  4.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