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재테크 콘텐츠 '인기'

[2024-06-18, 08:02:14]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사진 출처=시각중국(视觉中国)]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차이신(财新)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12일 자사 콘텐츠를 개방한 지 1년 만에 월간 활성 크리에이터 규모가 전년도 동기 대비 10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일일 평균 소비 이용자 규모는 8배 증가했고 콘텐츠 1인당 소비 시간은 2배 증가했다.

리쥔(李俊) 앤트그룹 부총재 겸 알리페이 앱 사업 총경리는 이날 “알리페이는 단순히 결제, 금융 도구 상품에서 10억 명의 이용자에게 800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앱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지난해 증가한 알리페이 이용자 중 30%가 결제, 금융 이외의 업무에서 나왔으며 일상생활에서 결제, 금융 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비중은 70% 이상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알리페이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크리에이터에 개방하고 같은 해 8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이어 콘텐츠 범위는 서비스,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엔터테인먼트, 단편 드라마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궈홍(郭宏) 알리페이 앱 콘텐츠 책임자는 “알리페이의 콘텐츠는 틱톡(抖音, 더우인), 샤오홍슈(小红书)와는 다르다”라며 “알리페이 이용자의 마인드에서 출발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일반인들이 돈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금융 지식, 현지 노다지, 소도시 인문 특색을 중심으로 한 현지 생활 콘텐츠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년간 금융 지식 관련 분야는 알리페이에서 성장률이 가장 빠른 콘텐츠로 알리페이 쇼트폼 이용자 5명 중 1명이 재테크 관련 콘텐츠를 즐겨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 지식 관련 크리에이터 계장 개설 수는 6배 급증한 가운데 모든 플랫폼에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금융 블로거 70%가 알리페이에 입점했다. 알리페이 고수익 크리에이터 가운데 4명 중 한 명은 재테크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쥔 부총재는 “콘텐츠는 2024년 알리페이의 키워드 중 ‘콘텐츠 100억 지원 계획’을 추진해 올해 연말까지 현금 10억과 100억 트래픽을 투입해 우수 크리에이터를 지원할 것”이라며 “1억 위안 규모의 광고 자원을 투입하고 쇼트폼, 라이브 커머스에서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2. 특례입시, 내년부터 자소서 부활한다
  3.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5.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6. 조용한 밤, 인민의 허기를 채우는 ‘..
  7.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8.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9.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경제

  1.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2.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3.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4.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5. 中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업계..
  6. 위챗페이,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수수..

사회

  1.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2.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3.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4.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5.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6.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7. 中 선전서 피습당한 일본 초등생 결국..
  8. 14호 태풍 ‘풀라산’ 19일 밤 저..
  9. 상하이, 호우 경보 ‘오렌지색’으로..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3.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제1회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축..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