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판매목표 100만대
중국 제일자동차 공업(FAW)은 올해 매출 15%를 늘리면서 상하이자동차공업(SAIC)을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도요타, 폴크스바겐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FAW는 올해 승용차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협회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8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SAIC와 FAW가 선전한 가운데 중국 자동차 판매는 722만대를 기록했다.
FAW의 판매량은 117만대였고, 이 가운데 승용차 판매량은 87만3000대였다. SAIC 판매량은 122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