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헉!! 구데기가 나온 설렁탕
2009-07-23, 09:21:31 이런
추천수 : 361조회수 : 3588
월요일 저녁에 있은 일입니다.
설렁탕 먹으러 천사마트 옆에 있는 감미옥에 갔습니다.
맛있게 먹다가 헉!! 글쎄.. 구데기가 있는거 아니예요
먹었던것들이 다시 원길따라 돌아갈려 하더군요...
조용히 종업원을 불렀습니다.
종업원이 다시 매니저를 부르더군요, 사장님도 왔고...

사장 왈: 왜그러냐
나: 저기요~~
내가 말 시작할려는데, 사장이... 나보구 "그쪽은 가만 있어바요" 이러는거예요.
순간, 당황*50배

그래두 매니저부터 얘기하게 했어요.
먹는 음식에서 구데기 발견했다구요..

사장왈: 그거 구데기 맞어?
           
그래서 어쩌라고??
            그럼 이래바. 다시 한그릇 올려!

참,,, 기가 막혀서...
내가 열받아서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니까,
사장이란 분이 글쎄... 여자손님을 막 문밖으로 밀치는거예요
또 다시 당황*100배

식당 내에서 소문내는거 자기도 안좋은거 알았던가바요
이 아즘마도 만만하진 않죠~  밀침을 당하고 완존 힘입은 나,,
그 힘들 다 모아서 밖에서 좀 높은 볼륨으로 도리를.. 하나, 둘, 셋... 
사장 왈: 나 여기서 식당을 5년이나 했어. 그런데 당신 같은 손님 처음 바...
(이제 반말모드까지.. 헉,, 나이 가득 잡수신 분이 그냥 헛드셨나 싶은게~~     ㅠ.ㅠ )
그럼 피같은 내돈으로 구데기 설렁탕 먹고 감사합니다 하고 가야하나?
이런 상황에서 당황함이 없이, 능숙하게 손님한테 엎어씌우기 하시는거 봐선
이런 상황이 첨은 아닌듯 싶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 없이.. 막무가내로 밀치기 & 반말하며 으르렁대시는데..
참 대단하신 분, 존경스런 분... ㅉㅉㅉ

내가 마지막에 소비자협회 같은데 신고할꺼라고 했더니...
막 씩씩 거리면서 내 차 번호판까지 적으며 난리인거예요.
참으로 막나가는데선  이 분 따라잡을 사람 없는거 같애요.
기가 막히기만 하네요~~
답이 안나오죠 잉~
 
지금 같이 식중독 많이 걸리는 시기에, 먹는 음식물에서 구데기가 나왔다는게 말이 되요??

집에 오다가 속이 안좋아서, 뱃속에꺼 다~~~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메스꺼운거예요.
가족과 자식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깨끗한 식당 골라서 갑시다.

구데기 나온 주방에서 미키랑, 바퀴벌레는 더 흔하지 않겠어요??
생각만 해두 끔찍하네요!!

ps: 소비자 협회에는 이미 신고를 한 상태이고, 곧 답장을 주기로 했습니다.
     답장 받고 상황들을 적어서 올릴께요.

열븐도 여름건강 잘 챙기시고, 외식하더라도 위생상태를 잘 체크하여
깨끗한 음식 드시고, 식중독 안 걸리시길~~ 특히 우리 여린 체질의 아이들...

다들 건강하세요~~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8

  • 아이콘
    cool 2009.07.24, 13:51:40

    또 거기군요...왜 사람들이 ***을 더 선호할까요? ** 할머니 사장님과 함께 진상 사장님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진상 손님못지 않은 진상 사장님...그런데도 장사는 그럭저럭 잘 되보입니다.

  • 아이콘
    상하이 2009.07.24, 14:30:10

    아 진짜 거기....

  • 아이콘
    좋은 하루 2009.07.30, 09:01:06

    금방 아침 먹었는데....이런...다시 나올라 하네

  • 아이콘
    구데기영양식 2009.07.30, 09:11:18

    우웩~~~~ 그곳에서 꽤 오래전에 먹었는데...다시는......
    뭐..식당이 깨끗하더라도 어느정도 감안은하고 다들 이용하시는건 맞는데 정도껏 해야지...
    게다가, 그 사장이라는 분의 행실이 참 어이없네요. 납작 엎드려서 죄송하다고 빌어도 모자랄 판에...

  • 아이콘
    sh-kim@naver.com 2009.07.30, 09:11:20
    수정 삭제

    이런 서비스 마인드로 어떻게 장사를 하려는지, 맨날 욕먹어도 그래도 장사를 계속 하시는 것을 보면...,상하이 교민들의 힘을 보여 주어야할텐데

  • 아이콘
    운하 2009.08.12, 08:05:40

    요즘같이 힘든시기에 .....아주 막가는군요...그런곳은 빨리 망하게 해줘야 합니다.

  • 아이콘
    Jang Einstein 2009.08.14, 19:29:39

    제가 어디를 옹호 하는것도 아니고 관계자도 아니지만 . 업체명을 그렇게 노출 하시는건 ..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식당 뿐만 아니라 뭐 어느 식당을 믿고 뭘 먹겠습니까만 . 님이 쓴 글 또한 못믿겠습니다.
    경쟁업체 사장님은 아니시죠 ?

  • 아이콘
    코리안티비 2009.08.30, 16:02:30

    안녕 하십니까 ?
    아직도 한국 실시간 TV방송을 시청하시려고 인테넷을 검색 하십니까 ?
    당사에서는 최신 압축기술과 인터넷 전송 기술을 적용하여 비교적 취약한 인터넷 인프라에서도시청이 가능합니다(다운로드 최소 464Kbps 이상) .
    간단한 회원가입으로 , 당사 무료시청을 하신후,만약 품질이 괜찬으면 많은 소개 부탁 드립니다.
    www.koreantv.co.kr에 접속 하여 ,
    4개 한국 지상파 와 16개 인기 케이블 TV방송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3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Notice 불편한 진실과 기사를 제보하는 공간입니다. 상하이방 2012.10.10 7459
52 상해임시정부최초청사의 학문적으로 규명하고, 지리적.. 고농법 2019.01.03 3965
51 전화번호 등록 희망 이노치과 고객부 2018.04.07 4036
50 상해 입국시 자동입출국 신청 절차 lynn 2017.12.19 5891
49 법인 연락처 및 전화번호 수정요망 Y&Y 2017.12.07 4071
48 상해재즈페스티벌 greatrtist 2017.10.19 4698
47 이민정 기자님께 여쭤볼게 있습니다 [1] 수근이 2017.08.10 3416
46 사탄 조목사 nampo7 2017.05.11 3540
45 (서홍매) 를 아십니까 장둥 2015.11.23 6209
44 LG제품 쓰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1] CHINA KIM 2014.07.14 7338
43 전화번호검색 분류관련 [1] 韩雄 2013.03.14 6619
42 확실한 전시회 일정 부탁드립니다. [1] 제리코 2012.12.11 7372
41 사기 꾼 "조" 목사에 한마디 해주세요 !!!!!.. smith 2012.11.01 8073
40 재중국한국인회, 9일 임시 임원회의 열기로 장똘뱅이 2012.11.01 6362
39 한국학교 영어교재 이건 아니지 않나요? [1] 미네르짱 2012.10.10 5622
38 '재중국한국인회'가 바로잡히고 성숙하는 계기가 되.. 장똘뱅이 2012.09.23 5643
37 한국인회, "선관위 전원 해임" 공식 발표 장똘뱅이 2012.09.20 5705
36 "초법적 선관위 월권행위 용인 못해" 선관위원 자.. 장똘뱅이 2012.09.20 5475
35 한국인회 정효권 회장, 교민들께 드리는 글 장똘뱅이 2012.09.20 5779
34 한인회선거-추잡한 비방(유언비어)이 벌어지고 있는.. 지인용 2012.09.18 6674
1 2 3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