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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연휴, 한국에서 꼭 해야 할 것

[2009-09-21, 12:58:38] 상하이저널
10월 국경절 연휴가 올해에는 추석연휴까지 겹쳐 더욱 기나긴 연휴가 되었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람들이라면 귀국선물과 함께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운전면허증이나 신용카드는 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한국에서 꼭 체크해야 하는 중의 하나. 기한을 깜빡 잊고 챙기지 못했다면 출장 등 꼭 필요할 때 여간 낭패가 아니다.

귀국하기 전, 한국에서 체크가 필요한 사항을 미리 메모를 하고, 한국에서 확인을 하도록 하자.

한국에 가자마자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던 것들도 막상 한국에 가보면 이런저런 일들로 순위에서 밀리고 나중에는 상하이에 돌아와서야 생각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먼저 본인이 없으면 안되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 등의 기간 확인부터 시작하자.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 기간과 면허증 갱신 기간을 확인, 기간 내라면 한국으로 귀국을 했을 때 절차를 밟아놓자.

만약 기간이 애매하다면 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해외에 있으면 그 기간만큼 운전면허증의 적성검사나 면허증 갱신기간이 자동으로 연기가 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으로 반드시 연기신청을 해야 연기가 된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 본인이 아니면 발급도 수령도 불가능한 것이므로 한국 귀국 시 확실하게 해결하고 오자.

아기 예방접종도 한국에서 하고 오자.

예방 접종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특히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기본접종과 달리 추가 접종은 아이들이 많이 자랐을 때 진행되는 것이라 접종 시기를 깜박 놓치는 부모가 많다.

자녀가 추가접종이 필요한 나이 때라면, 어떤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지 체크 한 후,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을 이용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자.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이나 보건소에 갈 때에는 예방접종 기록을 꼭 남겨야 한다.
다음 예방접종 때 중국이나 다른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면 어떤 약으로 예방접종을 했는지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이나 어른도 독감이나 폐구균(폐렴백신) 등의 예방접종을 하고 올 것도 적극 추천한다. 예방접종 비용이 상하이에 비해 저렴한데다, 병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게 때문이다.

다시 상하이로 돌아 오기 전,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은 다음 귀국 계획에 따라 일시정지를 시키고 오자. 일시 정지는 단기 해외 연수, 해외 출장 등으로 단기간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정지해두는 것으로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일시 정지 기간 중에도 기본 요금(통신사별로 3,500원~4,400원)은 매달 납부해야 한다.

단기 일시정지 신청은 1년에 2회까지, 회당 3개월까지 가능하며(LG텔레콤은 기간 제한 없다),

장기 일시정지는 정지기간, 횟수에 제한이 없지만 입학허가서나 해외발령 6개월 이상 해당법인의 공문서, 왕복 항공권 제출 등 까다롭다.


▷나영숙 기자

한국 귀국시 체크 항목

항목                체크사항

운전면허증      -적성검사기간, 면허증 갱신기간

신용카드         -카드 사용기한

예방접종         -어린이 기본 접종, 추가 접종
                     -청소년•성인: 독감, 폐구균(폐렴백신) 등

휴대폰            -인터넷 전화 신청하기

보험               -의료 보험, 여행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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