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를 맞아 기획된 어린이 연극 ‘하이바오(海宝)’가 4월 16일 상하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엑스포 마스코트 하이바오의 모험을 그린 어린이 연극으로, 25일까지 상하이 이하이극원(艺海剧院)에서 공연 후 전국 순회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해방일보(解放日报)가 전했다.
공연은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연 중 관객 투표나 관객의 의사 등에 따라 이야기 줄거리를 전개하는 형식으로, 관객의 참여로 더욱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이징어린이예술극원(北京儿艺)은 상하이에 이어 항저우, 닝보, 원저우, 창저우 등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게 되며 ‘6.1어린이날’ 및 여름방학 기간에는 베이징에서 순회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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