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월 여행' 검색량 껑충... 일상 복귀 ‘꿈틀'

[2020-03-25, 15:40:45]

중국내 코로나가 진정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5월 여행 관련 검색어가 70% 증가하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 준비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각 여행 관련 플랫폼에서 '5.1절' 관광상품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관련 검색이 전달 대비 70%나 급증했다. 특히 하이난 싼야(三亚), 우루무치(乌鲁木齐) 등 도시들이 각광받는 관광지였다. 


실제 일부 지역들에서는 지역내 관광, 주변관광 등을 허용한 상태이며 이미 개방된 관광지들은 여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추세라면 5월에는 국내 중-단거리 여행자 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행 관련 플랫폼인 취날(去哪儿)의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5.1절' 관광 관련 검색량이 지난 주에 비해 76% 증가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퉁청이룽(同程艺龙) 여행 플랫폼에서도 비행기 티켓, 기차표, 호텔, 관광지 입장료 등 5월 1일 여행 휴가상품 검색이 대폭으로 증가했다.


중국관광연구원과 씨트립(携程)이 공동으로 발표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가 잡힐 경우 3~6월에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3%에 달했다. 이 가운데서 5월 1일 연휴에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16%로, 올해 월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취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주말(21일, 22일) 전국 각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그 전주 주말에 비해 91% 껑충 뛰어오르는 등 그동안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봄기운과 함께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완전히 잡히기 전까지는 일상으로의 복귀도 조심스럽게, 그리고 관광지들은 더욱더 방역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국내 확진자 0명’ 이제 마스크 벗어도 될까? hot 2020.03.25
    해외 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사실상 소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25..
  • SHAMP 4월 추천도서 hot 2020.03.25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
  • 中 언론 “한국 n번방, 26만명 집단 성착취”…누.. hot 2020.03.25
    중국 현지에서도 한국 n번방 사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중국 주요 검색엔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한국 n번방..
  • 中 자동차소비 진작 나선다 hot 2020.03.25
    중국이 자동차 소비진작에 나선다. 지난 23일 상무부, 발개위 등은 공동으로 자동차소비 안정을 위한 구매 보조금 지급, '이구환신(낡은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 [3.25] 中 우한, 4월 8일부터 도시 봉쇄 '해제' hot 2020.03.25
    중국은 지금… 2020년 3월 25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中 언론 “한국 n번방, 26만 명의 집단 성착취”… 누리꾼들 '분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3.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4.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5.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6.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7.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10.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경제

  1.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2.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3.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4.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5.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6.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7.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5.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8.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9.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10.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