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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총영사관, 银川市에 ‘한중 우호림’ 조성

[2017-04-20, 21:03:04] 상하이저널

200그루 식수, 사생대회 개최


시안(西安) 한국 기업인과 교민들이 닝샤회족자치구 인촨시(银川市)에 버드나무 200그루를 심고 한중 우호림 조성에 나섰다. 시안총영사관이 2015년부터 매년 4월 진행되는 이 식수행사는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지원 일환으로, 한중 우호림 조성은 물론 한중 양국의 우호발전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식수장소인 시샤구(西夏区) 보호림 구역은 앞으로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인촨시 정부 관계자, 북방민족대학 부속중학교 교사, 학생, 기업인, 교민, 언론인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국 총영사는 “2015년부터 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일환으로 진행해어 온 식목행사는 한국과 인촨시 간 우호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라며 “한중 우호림은 한국과 중국이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과 우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생태건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한중 양국의 우호발전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안총영사관은 한중 우호림 조성에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인촨시 리우잔우(劉占武) 부비서장은 “이번 식목행사는 인촨시 생태환경 개선, 중한 우의 증진, 인촨시와 한국 간 교류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 인촨시와 한국의 협력동반자 관계에 꽃을 피우는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인촨시는 2008년 한국 경산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하고, 2012년 인촨-인천 직항 항공노선을 개통한 이후 △중국(인촨)-한국 경제•무역•관광 협력주간 △카바심장포럼 △한국음식홍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제무역, 문화, 관광, 의료 등 방면에서 교류협력을 다지고 있다.


한편, 시안총영사관은 북방민족대학 부속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수행사를 마친 후 자연보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북방민족대학 부속중 콩더옌(孔德彥) 부서기는 “오늘 심는 나무들을 통해 한중 관계가 늘 푸르른 상록수와 같이 발전하고, 오늘 그린 그림들과 같이 한중 관계가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생대회에 참여한 학생 중 6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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