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한의학적으로 얼굴의 각 부위는 오장육부에 해당되어 이마는 폐, 턱과 귀는 콩팥, 코는 대장, 눈과 혀는 심장, 입술은 자궁을 나타낸다. 눈, 코, 입 등의 형태와 얼굴색으로 건강을 체크해 보자.
이마
이마 주름이 많으면 폐의 기운이 약한 것으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귀
귀의 색깔은 맑고 윤택해야 좋다. 귀가 유난히 붉고 검은 색을 띠면 신장이 좋지 못하다는 증거. 귀는 신장과 연관되어 귀가 크면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는 신호이다.
코
코는 인체의 척추에 해당돼 코가 똑바르지 못하면 척추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코가 길면 대장도 길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되고 설사가 잦다.
턱
턱에 잡티가 있거나 색이 울긋불긋 하면 신장에 병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양미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화병이 발생한 것이다.
광대뼈
광대뼈 주위에 붉은 기운이 보이면 관홍으로 신(콩팥)이 약해 오후가 되면 온몸에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입술
입술은 비위, 즉 장과 위를 나타낸다. 입술이 두껍고 입이 크면 그만큼 식욕도 왕성하고 소화도 잘 된다.
눈
눈은 색의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황색 눈은 황달로 간이 좋지 않고, 파란 눈은 간에 기운이 빠져 나타나는 것이다.
충혈이 잘 되면 간에 스트레스나 음주독이 쌓여 간에 열이 많다.